우수 공연 콘텐츠와 수변문화공간의 만남으로 문화관광 거점 도약 기반

이날 토론회는 도민참여예산위원, 전문가, 공무원, 도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문화체육관광 분야, 여성가족청소년 분야에 대한 2016년도 사업예산을 중심으로 논의가 이뤄졌다.
이날 토론회는 도민참여예산위원, 전문가, 공무원, 도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문화체육관광 분야, 여성가족청소년 분야에 대한 2016년도 사업예산을 중심으로 논의가 이뤄졌다.

[코리아프레스 = 안현아 기자]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복합문화예술기관인 예술의전당(사장 고학찬)과 한강의 대표적인 수변 문화공간인 세빛섬(대표 장형옥)은 3월 18일(수) 오후 2시 세빛섬에서 ‘예술의전당-세빛섬 간 상호협력을 위한 MOU’를 체결하고 예술의전당의 공연, 전시, 영상 콘텐츠를 활용해 세빛섬 일대를 활기 넘치는 수변문화 공간으로 발전시켜 나가는 데 합의하였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양 측은 예술의전당의 우수 공연, 전시, 영상 컨텐츠를 수변문화공간에서 선보임으로써 서울 시민들이 발레나 클래식 콘서트와 같은 순수예술을 보다 쉽고 편안한 분위기에서 관람할 수 있도록 하자는 데 뜻을 함께 했다. 또한 다양한 공연과 전시행사를 함께 추진함으로써 예술의전당에서 반포대교로 이어지는 구역을 서초구의 대표적인 문화관광 거점으로 발전시켜 나가는 데에도 협력하기로 하였다.

이를 위해 ▲ 세빛섬 내 수상공연 시설인 예빛섬 등에서 예술의전당의 공연 영상을 상영하고 ▲ 공연 및 전시시설인 솔빛섬을 포함한 세빛섬 내에서 다양한 공연·전시 행사를 추진하는 한편 ▲ 서초구의 글로벌 관광도시 개발 노력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예술의전당은 이번 업무협약 체결을 통해 공연 영상화 사업의 확산거점을 마련함으로써 문화향유계층 확대에 기여하고 예술의전당의 우수 공연과 전시를 보다 효과적으로 홍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세빛섬은 예술의전당과의 협력을 통해 관광객 및 일반 시민들에게 차별화된 컨텐츠를 제공할 수 있게 됐으며 이를 통해 한강 내의 명실상부한 문화 쉼터이자 서울의 대표적인 랜드마크로 자리 잡겠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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