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윗소로우', '정동하, 에디킴 등 후배가수들 총 출동

 
 

[코리아프레스 = 안현아 기자] 2009년부터 시작된 '김광석 다시부르기'가 오는 4월 25일 고양아람누리 아람극장에서 올해도 어김없이 열린다. '김광석 다시부르기'는  한 가수를 추모하는 단일 공연으로서는 세계에서 유례없는 최장기, 최대 규모로 대중음악 콘서트의 역사를 새롭게 쓰고 있다.

고양아람누리 아람극장에서 열리는 이번 공연은 김광석을 추억하는 수많은 선후배 가수들이 한자리에 모두 모이는 뜻 깊은 무대가 될 예정이다. 박학기, 동물원, 한동준, 자전거탄풍경, 유리상자 외에도 김광석의 노래를 좋아하고 그를 평소에 존경하는 후배가수들이 총 출동한다.

최근 MBC예능프로그램 '나는 가수다 시즌3'에서 김광석 '서른 즈음에'를 애달프게 불러 안방극장을 울컥하게 만들며 1위를 차지한 저력의 보컬그룹 '스윗소로우', 슈퍼스타K 출신의 감미로운 목소리의 싱어송라이터 '에디킴', 불후의 명곡에서 '사랑했지만'을 열창해 시원한 고음으로 가창력을 뽐냈던 '정동하' 까지 총 출동해 가창력으로 뭉친 출연진들이 김광석의 노래를 재해석하는 시간을 갖는다.  

올해는 김광석의 음악과 그의 인생스토리를 한편의 드라마처럼 꾸미는 설정으로 관객들이 마치 객석에서 김광석과 함께 공연을 즐기는 기분이 들도록 진행된다. '배철수'가 참여하는 김광석과 함께 하는 라디오 공개방송 이벤트, 아름다운 음성의 '이금희' 아나운서의 나레이션, 영화배우 '황정민'의 깜짝 출연까지, 김광석과의 인연이 있는 특별한 출연진들이 함께 하며 감동을 더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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