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 이미지 제고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 될 것 기대"

[코리아프레스 = 안현아 기자] 경기도 부천시는 입영 훈련을 마친 장병과 장병 가족들이 관내 음식점 이용시 할인 혜택을 주는 '입영장병 할인 음식점'을 운영한다고 18일 밝혔다.

시는 할인업소 출입구에 '17사단 입영장병 할인음식점입니다'란 안내문을 부착하는 등 참여업소의 동참을 적극 유도하기로 했다.

올해부터 17사단 훈련소가 운영됨에 따라 퇴소식을 마친 장병과 장병가족들의 편의 제공과 경제적 부담 완화를 위한 이번 조치는 음식 종류별로 특색음식점 15곳을 대상으로 시행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시는 할인업소가 수록된 부천시 관광안내 가이드북 6천부를 17사단 장병과 그 가족들에게 배부한다.

가이드북에는 할인음식점뿐 아니라 부천에서 가볼만 한 곳, 문화축제 행사, 숙박업소 등 편의시설도 자세히 수록돼 있다. 할인혜택을 받기 위해서는 홍보 책자를 할인업소에 제시하면 된다. 5∼10%의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시의 한 관계자는 "입영장병 할인음식점이 활성화하면 문화도시 부천 이미지 제고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 숙박업소 등으로 업종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저작권자 © 코리아프레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