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프레스 = 조희선 기자]인도네시아 화산 세 곳의 활동이 왕성해지면서 지금까지 주변 마을 주민 수천 명이 대피했다고 국가재난관리청(BNPB)이 19일(현지시간) 발표했다.수또뽀 뿌르워 누그로호 BNPB 대변인은 가말라마 화산이 전날부터 분출을 시작해 인근 주민 최소 1500명이 즉각 피신했다고 전했다. 가말라마 화산뿐만 아니라 북말루쿠 주(州)에 있는 테르나테 화산도 진동을 계속하면서 하얀 연기를 150m에서 800m 상공까지 뿜어내고 있다. 연기가 주로 증기로 화산재는 아니다. 또 다른 화산인 북부 수마트라의 시나붕과 동자바
[코리아프레스 = 조희선 기자]세계서핑리그(World Surf League·WSL)에 참가 중이던 호주 서핑 챔피언이 상어와의 싸움에서 살아남았다. 19일(현지시간) WSL 주최측은 챔피언이 상어의 위협에서 벗어나는 장면이 담긴 영상을 유투브에 공개했다.호주의 서핑 선수 믹 패닝은 19일(현지시각) 남아프리카공화국 제프리스만에서 열린 세계서핑대회에 참가했다. 이날 패닝은 경기 도중 상어의 공격을 받아 서핑보드에서 이탈해 물에 빠졌다. 그럼에도 패닝은 당황하지 않고 상어의 등을 내리쳐 쫓아내는 등 침착함과 용감함을 보였다. 이 상황은
[코리아프레스 = 조희선 기자]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또다시 한국교육을 극찬했다.오바마 대통령은 15일(현지시간) 오후 오클라호마 주(州) 듀런트의 듀런트고등학교에서 한 연설에서 "한국은 교사들에게 의사만큼 봉급을 주고, 교육(교사)을 최고의 직업으로 여긴다"고 전했다. 이는 교육의 중요성과 더불어 저소득층의 인터넷 접근 확대 필요성을 강조하는 과정에서 나온 것이다. 오바마 대통령은 지난 2009년 취임 첫해부터 수시로 한국의 교육열과 교육제도를 칭찬해 왔다. 지난 4월 노스캐롤라이나주 샬럿에서 열린 타운홀 미팅에서도 “한국
[코리아프레스 = 조희선 기자]그리스 의회가 3차 구제금융 협상 관련 법안을 승인했다.그리스 의회가 16일(현지시간) 새벽 실시한 부가가치세 인상과 연금 삭감, 통계청 독립성 강화, 재정 지출 자동삭감 등 4개 법안에 대한 표결에서 전체 의원 300명 가운데 228명이 찬성해 통과됐다. 연립정부 다수당인 급진좌파연합(시리자)의 강경파 의원들과 야니스 바루파키스 전 재무장관, 공산당 소속 의원 등 64명이 반대했으며, 6명이 기권했다. 반면 연정 소수당인 독립그리스인당(ANEL)과 보수 성향의 제1야당인 신민주당(ND), 중도 성향의
[코리아프레스 = 조희선 기자]일본내 여론조차 반대의 목소리가 높았지만 아베 정권은 결국 자위권 법안을 수적 우위를 앞세워 단독 처리 했다.중·참 양원에서 과반의석을 보유한 연립여당(자민당과 공명당)은 이날 중의원 안보법제 특별위원회에서 집단 자위권 법제화를 골자로 하는 11개 안보 법안 제·개정안에 대한 표결을 단독으로 강행, 찬성 다수로 가결했다. 이날 '강행 표결 반대' 등이 적힌 종이를 든 야당 의원들이 위원장 단상을 둘러싼 채 '표결은 있을 수 없다'고 외치는 와중에 자민당과 공명당 소속 의원들이 기립함으로써 법안은
[코리아프레스 = 조희선 기자]이란의 핵협상이 타결됐다고 14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 등이 이란과 유럽의 외교 관계자들을 인용해 보도했다.미국·영국·프랑스·독일·중국·러시아 등 주요6개국과 이란은 이란 핵무기 프로그램의 가동을 제한하는 대신 이란에 대한 경제 제재를 해제하는 방식에 합의했다. 협상이 시작된 지 13년 만이다. 잠정 타결 후 막바지 변수로 떠올랐던 재래식 무기·탄도미사일 금수 조치에 대해서도 양측이 합의점을 찾았다. 이번 합의로 이란은 경제 제재에서 벗어나면서 석유 수출 등을 통해 상당한 경제적 이익을 거둘 것으로
[코리아프레스 = 조희선 기자]13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한복판에서 개고기를 먹는 한국의 음식문화에 항의하는 시위가 벌어졌다.뉴욕시 동물연대(NYC Animal Battalion) 회원들은 13일(현지시간) 맨해튼 57번가에 있는 대한민국 뉴욕총영사관 앞에서 "개고기를 먹는 한국의 음식 문화는 중단돼야 한다"며 시위를 벌였다. 시위는 이날이 초복이라는 것에 착안해 진행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여러 마리의 개가 우리에 갇힌 채 트럭에 실려 가는 사진과 함께 '한국은 이런 짓을 중단하라'는 글귀가 적힌 피켓을 흔들며 구호를
[코리아프레스 = 조희선 기자]기시다 후미오(岸田文雄) 일본 외무상은 세계유산 등재가 결정된 자국 산업혁명 시설에서 조선인 '강제노동'이 있었음을 인정한 것은 아니라는 주장을 폈다.기시다 외무상은 5일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 회의에서 일본 메이지(明治) 산업혁명 시설들의 세계문화유산 등재가 결정된 직후 도쿄에서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사토 구니(佐藤地) 주유네스코 대사의 발언에 대해 "강제노동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다"고 말했다고 일본 언론이 6일 보도했다. 사토 대사는 등재 결정과 관련해 세계유산위 위원국들을 상대로 읽은 성
[코리아프레스 =조희선 기자]5일(현지시간) 치러진 그리스 국민투표는 "유럽연합(EU) 집행위원회와 유럽중앙은행(ECB), 국제통화기금(IMF)이 6월 25일 유로그룹(유로존 재무장관 협의체) 회의에서 제안한 협상안을 수용하는가"라는 질문에 대한 것이었다.그리스 현지시각 6일 새벽1시 현재 중간 개표율은 86%로, 이중 61.5%가 ‘OXI(반대)’에 표를 던졌다. 국민투표 결과는 연금과 임금이 삭감되고 실업률이 큰 폭으로 오르는 등 긴축정책에 대한 그리스 국민들의 분노가 반영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렉시스 치프라스 그리스 총
[코리아프레스 = 조희선 기자]2일 발생한 필리핀 선박 전복 사고가 인재일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2일 오후 12시30분경 필리필 중부 오르모크 앞바다에서 발생한 여객선 전복 사고가 구명조끼 미지급, 과적 등으로 인한 인재일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생존자들은 배에 건축 자재 등 많은 짐이 실려 있었고, 출항 전에 구명조끼도 받지 못했다고 진술하고 있다. 사고 선박에 탔다가 구조된 메리 제인은 "순식간에 배가 뒤집혀 뛰어내릴 틈도 없었다"고 AP통신에 말했다. 한 구조자는 “선원들이 출항하기 전에 승객들에게 구명조끼를 나눠주지 않
[코리아프레스 = 조희선 기자]그리스가 '기술적 디폴트(채무불이행)'에 빠진 가운데 그리스 정부는 1일 국민투표 강행을 재확인하면서 채권단에 대해 협상 재개를 압박했다. 이에 대해 유로그룹(유로존 재무장관 협의체) 오는 5일 실시되는 그리스 국민투표 결과가 나오기 전까지 추가 협상은 없을 것이라고 못박았다. 알렉시스 치프라스 그리스 총리는 이날 긴급 연설에서 채권단 제안에 대한 찬반 국민투표를 예정대로 오는 5일 시행하겠다며 국민에게 반대표를 던져달라고 촉구했다. 치프라스 총리는 국민투표 발표 이후 채권단으로부터 더 나은 제안을
[코리아프레스 = 조희선 기자]“내 전재산 320억 달러(35조8560억원)를 기부하겠다”‘세계 34위 부자’인 사우디아라비아의 알왈리드빈 탈랄 왕자(60)가 자신의 전재산을 기부하겠다고 밝혀 이목을 끌고 있다. AP통신과 영국 BBC방송 등에 따르면 알왈리드 왕자는 1일(현지시간) 사우디 수도 리야드에서 자신의 두 자녀와 함께 기자회견을 열고 이 같은 기부 계획을 밝혔다. 이 돈은 향후 몇 년 간에 걸쳐 왕자가 만든 자선기구인 '알왈리드 자선사업'에 기부되며 ▲ 문화간 이해 증진 ▲ 지역사회 지원 ▲ 여성 권리 향상 ▲ 재난
[코리아프레스 = 조희선 기자]중국의 한 농민이 집에서 키워오던 강아지들이 뒤늦게 곰이라는 사실이 드러나 동물보호센터로 넘겨지는 황당한 일이 발생했다고 중국언론들이 2일 보도했다.중국신문망(中國新聞網), 윈난망(雲南網) 등에 따르면 윈난(雲南)성 마관(馬關)현에 사는 농민 왕(王)모 씨는 2년 전 국경지역 재래시장에서 한 베트남 사람으로부터 암수 한 쌍의 강아지를 샀다. 왕 씨는 "강아지들이 너무 귀여워 마을사람 모두가 좋아했다"고 말했다. 그는 먹을 것이 생기면 죄다 강아지들에게 갖다줬고 목욕도 시켜주며 정성껏 키웠다. 그러나
[코리아프레스 = 조희선 기자]할리우드 배우 ‘톰 크루즈’가 딸을 위해 종교 사이언톨로지를 포기했다.미국 연예매체 할리우드라이프는 1일(현지 시각) 톰 크루즈의 사이언톨로지 종교 포기 소식을 전했다. 이 매체에 따르면 톰 크루즈의 한 측근은 “최근 전화 통화에서 수리 크루즈가 현재 배우고 있는 발레를 얼마나 좋아하는지를 아빠한테 이야기했는데, 톰 크루즈는 자신이 딸의 발레 공연을 볼 수 없다는 사실에 매우 힘들어했다”고 밝혔다. 이어 “현재 사이언톨로지는 톰 크루즈가 수리 크루즈와 전 부인인 케이티 홈즈와 가깝게 지내는 것을 금지하
[코리아프레스 = 조희선 기자]3주 이상 중국 남부를 휩쓸고 있는 극심한 폭우가 동쪽으로 확산하고 있다.서남부 쓰촨 일부 지방에 70년 만에 최악의 홍수가 닥친 소식이 알려졌다. 인민일보 인터넷판은 쓰촨 성 바중 시 난장 현에 70년 만에 최악의 홍수가 닥쳐 일대 48개 마을 주민 50만 명이 수해를 입고 23만 명이 긴급 대피했다고 알려 눈길을 끌었다. 장쑤(江蘇)성 난징(南京), 창저우(常州) 일대도 쓰촨성이 입은 것에 못지 않은 피해를 당했다. 난징대학의 경우는 학교 기숙사가 완전히 물에 잠겨 학생들이 긴급 대피해야 할 정도였
[코리아프레스 = 조희선 기자]일본에서 열차 내 분신 사고가 나며 2명이 숨지고 20여명이 크게 다쳤다.30일 지지통신의 보도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30분쯤 신칸센 '희망225호(16량)'가 신요코하마-오다와라 구간을 주행하던 중 화재가 발생해 긴급 정지했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열차 1호 차량 쪽에서 남성 승객 1명이 기름으로 추정되는 액체를 자신의 몸에 뿌린 뒤 불을 붙였다. 이 남성은 그 자리에서 사망했으며 다른 여성이 심폐정지 상태에 빠졌다. 일본에서 심폐정지는 의사로부터 사망 확정 판정을 받기전 사실상 숨진 상태를
[코리아프레스 = 조희서 기자]튀니지 휴양지에서 발생한 총기 테러 희생자 38명 중 영국인이 최소 30명으로 늘었다.52명이 숨진 2005년 7월 런던 지하철 테러 이후 최악의 참사로 데이비드 캐머런 영국 총리는 무관용을 천명하며 보복을 다짐했다. 지난 26일 튀니지 휴양지 수스에서 발생한 테러 희생자 38명 가운데 30명이 영국인인 것으로 조사됐다고 영국 일간 가디언이 보도했다. 튀니지 테러로 자국민 30명을 잃은 영국은 충격에 빠졌다. 데이비드 캐머런 영국 총리는 테러를 일으킨 것으로 보이는 IS(이슬람 수니파 무장조직) 세력에
[코리아프레스 = 조희선 기자]대만의 한 워터파크에서 500여 명이 부상을 당하는 폭발 사고가 벌어져 현장이 충격에 휩싸였다.지난 27일(현지시간) 대만 타이베이 인근의 워터파크에서 폭발로 인한 화재가 발생해 중상자 약 200명을 포함해 500여명의 부상자가 나오는 등 피해가 매우 컸다. 이날 대만 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8시30분께 타이베이 서쪽 신베이(新北)시의 ‘포모사 펀 코스트 워터파크’에서 난 불로 516명이 부상을 당했다. 부상자 중에는 외국인 2명과 중국인 관광객 4명이 포함됐다. 이에 194명은 중화상을 입었으며,
[코리아프레스 = 조희선 기자]미국 민간 우주기업인 스페이스X의 로켓이 발사 3분 만에 폭발하면서 억만장자인 엘론 머스크의 꿈도 날아갔다.면 28일(현지시간) 스페이스X는 미국 플로리다 케이프 커내버럴에서 국제우주정거장(ISS)으로 보내기 위한 무인 우주화물선 ‘팰컨9’ 로켓을 발사했지만, 3분21초 만에 폭발했다. 이 로켓은 국제우주정거장에 있는 비행사들에게 필요한 물품과 장비를 전달하려고 발사됐던 로켓이다. 그동안 ‘팰컨9’을 19차례 발사했지만 폭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마켓워치는 보도했다. 공교롭게도 이날은 스페이스X의
[코리아프레스 = 조희선 기자]수니파 무장조직 '이슬람국가'(IS)가 코란 암송대회 상으로 성노예를 내걸어 충격을 주고 있다.이슬람교의 단식 성월 라마단을 맞아 시리아에서 코란(이슬람 경전) 암송대회를 열면서 여성 성노예를 상으로 내걸었다는 문서가 인터넷상에 유포되고 있다. 이 문서에 따르면 이번 대회는 라마단 첫날(6월18일)부터 20번째날(7월7일)까지 하사케 주의 4개 모스크에서 열린다. 공고에 따르면 코란 암기 대회 1등상과 2등상 상품이 야지디 부족 여성을 성노예로 준다. 종교적으로 소수부족인 야지디 부족의 여성들은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