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립 다큐멘터리 영화 '님아 그 강을 건너지 마오'가 심상찮은 흥행 성적을 나타내고 있다. '님아 그 강을 건너지 마오'는 개봉 2주차 중반인 지난 3일 독립영화 흥행의 기점으로 일컬어지는 10만 관객을 돌파했다. 독립 다큐멘터리 최고 흥행작 '워낭소리' 보다 무려 5일이나 빠른 기록이다.7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의 집계에 따르면 '님아, 그 강을 건너지 마오'는 지난 6일 전국 259개 스크린에서 4만 5,862명을 더해 누적관객수 18만 6,848명을 기록했다.박스오피스는 전 날보다 한 계단 상승한
5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 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엑소더스: 신들과 왕들’은 점유율 32.7%로 지난 5주간 정상을 지킨 ‘인터스텔라’를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영화 엑소더스는 대서사 블록버스터라는 수식으로 리들리 스콧이 감독이 연출하고 크리스찬 베일, 조엘 에저튼, 시고니 위버 등이 주연으로 나와 개봉 전부터 화재가 된 작품이다. 영화 엑소더스는 구약성경 출애굽기를 모티브로 고대 이집트 파라오 람세스2세가 다스리던 시대를 배경으로 모세와 이스라엘 백성들이 출애굽을 하는 내용이다. 그러나 영화에서는 성경에서의 기록과 큰 차이가
2010년 출간되어 국내에서만 130만부 이상이 팔린 책 정의란 무엇인가의 저자 마이클 센델이 어제 4일 오후 7시 숭실대 한경직기념관 대예배실에서 2014 숭실석좌강좌의 강의자로 나섰다.그는 이날 ‘정의, 시장, 그리고 좋은 사회’라는 주제로 숭실대 학생들 앞에서 1시간 가량 강의를 했다. 석좌강연 개최와 관련해 한헌수 총장은 “이번 석좌강좌의 초청자인 마이클 샌델 교수가 제시하는 정의에 대한 깊은 통찰력이 장차 통일시대를 이끌어 갈 숭실인들에게 큰 도전과 동기부여가 될 것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센델교수는 우선 현대 정치에 대해
대구 경신고가 수능 만점자 4명을 배출해 화제를 모으고 있는 가운데n 서울 은광여고도 4명의 수능 만점자를 배출한 것으로 알려졌다.이에 따라 수능 만점자는 총 29명으로 확인됐다.3일 전국 시도교육청에 따르면 올해 수능 전과목 만점자는 인문계열 8명, 자연계열 21명 등 모두 29명으로 지난해보다 적었다. 지난해 수능 만점자는 33명이었으며 인문계열 32명, 자연계열 1명이었다.대구 경신고에 이어 서울 은광여고도 자연계열에서 4명의 만점자를 배출했다. 4명 중에 황소영, 김현지, 최희원 양은 재학생이며, 최서영 양은 졸업생이다.은광
201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성적표가 배부된 3일 대구 경신고에서만 4명의 만점자가 배출돼 화제가 되고 있다.2015학년도 수능 만점자는 인문계열 4명, 자연계열 8명으로 총 12명으로 확인됐다. 특히 대구 경신고에서만 4명의 만점자가 나왔다.경신고 자연계 3학년 권대현, 김정훈 학생이 만점의 주인공이며, 다른 두 명의 학생은 이승민이라는 동명이인으로 밝혀졌다. 또 서울 양정고의 수능 만점자 이름도 대구 경신고 만점자와 같은 이승민으로 알려져 눈길을 끌었다.경신고 박용택 진학부장은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만점을 받은 4명의 학
수능 성적표가 배부된 3일 고등학교 3학년 교실 곳곳에서는 탄식 소리가 끊이지 않았다. 역대 최악의 '물수능' 비판이 제기되고 있는 가운데 한 문제만 틀려도 등급이 바뀌는 사례가 속출했기 때문이다.학생들은 난이도 조절 실패로 수능 변별력이 떨어진 탓에 제 실력을 평가받지 못했다며 허탈해했다.서울 강남구 압구정의 한 고등학교 3학년 교실에선 학생들이 이날 오전 8시30분께부터 학교에 나와 담임교사와 함께 가채점 배치표를 보며 정시 전략과 수시 합격 가능성 등을 상담했다.오전 10시 정각. 담임교사가 번호 순서대로 학생을 부르며 성
대학수학능력시험 문항 오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수능 개선 위원회'가 구성된다.하지만 위원회에 수능 오류의 당사자인 한국교육과정평가원 출신이나 전·현직 교육학회 대표가 상당수 포함돼 있어 근본적인 개선책을 내놓기 어려울 것이라는 지적도 제기되고 있다.교육부는 수능 문항 오류가 발생하지 않도록 하는 등 수능이 보다 안정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수능 개선위원회'를 구성했다고 3일 밝혔다.수능 개선위원회 위원장은 김신영 한국외대 교수가 맡았다. 위원으로는 김경성 서울교대 교수, 김대현 부산대 교수, 김진완 서울대 교수, 김영수
SBS와 MBC 잇따라 한국 내 유투브 서비스 중지를 선언했다. 24일 국내 지상파 방송사인 MBC와 SBS는 유튜브 내 자사 채널의 시작 화면을 통해 12월부터 자사 TV 프로그램의 한국 내 유튜브 서비스를 중단하겠다는 내용을 공지했다. 그동안 방송사들은 인기 프로그램들의 편집, 하이라이트 영상을 유투브를 통해 공급해왔었는데 앞으로는 이러한 영상을 국내 포털 혹은 모바일 서비스를 이용해야 할 상황이다. 유튜브는 방송 영상 콘텐츠에 붙는 온라인 광고 수익을 방송사와 6대 4의 비율로 나누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두 방송사는 수익 배
29일 주요 외신들에 따르면 이날 미국 정보기술 전문 매체인 ‘리코드' 등은 최근 김정은 위원장의 암살을 다뤄 논란을 일으킨 제작사 소니 영화사가 최근 해킹을 당했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24일 소니 영화사는 사이버 공격을 받아 컴퓨터 시스템이 완전히 다운된 바 있다. 소니 영화사 측은 해킹에 북한의 이익 대변 해커와 배후 조종 여부에 대해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지난 24일 오전 `평화의 수호자’ 라는 해커들이 소니 직원들의 컴퓨터 화면에 자신의 소행임을 밝히는 메시지를 남겼다. 이들은 또한 자신들의 요구가 관철되지 않으면 민감한
농악이 유네스코(UNESCO) 인류무형유산으로 등재됐다. 이로써 우리나라는 모두 17개의 인류무형유산을 보유하게 됐다.문화재청은 지난 24일부터 프랑스 파리 유네스코 본부에서 열리고 있는 제9차 무형유산위원회에서 농악이 인류무형유산으로 최종 등재 결정됐다고 27일 밝혔다.우리나라는 기존에 종묘제례 및 종묘제례악, 판소리, 강릉단오제, 강강술래, 남사당놀이, 영산재, 제주칠머리당영등굿, 처용무, 가곡, 대목장, 매사냥, 택견, 줄타기, 한산모시짜기, 아리랑, 김장문화 등의 인류무형유산을 보유하고 있었으며, 농악까지 포함해 총 17개의
서울 청계광장 수표교 일대를 형형색색의 빛으로 물들였던 '2014 서울빛초롱축제'가 총 관람객 310만 명이라는 역대 최고 기록을 세우며 17일 간의 여정을 마쳤다.이번 축제는 지난 7일부터 23일까지 진행됐다. 기존 전통등 위주의 전시를 벗어나 LED조명과 광섬유로 만들어진 작품까지 총 4가지 테마 약 60개의 작품을 선보였다.올해에는 총 관람객 310만 명이라는 역대 최대 기록을 세웠다. 첫째 주말 토요일이었던 8일에는 하루에만 40만 명이 다녀갔다. 둘째 주말 토요일 15일에는 38만 명 이상의 관람객이 몰려 북적였다.외국
뉴욕시의 연말 시즌 최고의 발레 공연인 ‘호두까기인형’ 주역으로 한국계 소녀가 발탁돼 화제가 되고 있다.뉴욕시티발레단은 24일 2014-2015시즌 호두까기인형의 주인공 마리 역에 임수정양이 발탁됐다고 밝혔다.임양은 한국인 어머니 김현주씨와 중국계 아버지 제임스 린 씨 사이에 태어나 2012년 공연부터 호두까기인형 무대에 올랐다. 호두까기인형 주인공에 아시안이 발탁된 것은 미국에서 처음 있는 일이다.이달 28일부터 내년 1월3일까지 링컨센터 데이비드 코크 극장 무대에 올려지는 공연에서 임양은 A조와 B조 중 주연 출연진이 속한 A조
뽀로로 택시 생소하지만, 서울시가 타요 버스, 라바 지하철에 이어 '뽀로로 택시'를 내놨다.이 뽀로로 택시 운영에 대해 서울시는 25일부터 내년 5월까지 개인택시 20대 외관을 뽀로로 캐릭터로 단장한 '뽀로로택시'를 시범 운행한다고 밝혔다. 또한 뽀로로택시 요금은 일반 택시와 동일하다.서울시가 뽀로로택시를 운행하는 취지는 승차거부나 난폭운전 등 택시에 대한 부정적인 이미지를 개선하고 어린이를 비롯한 많은 시민에게 친근하게 알려진 대중적 이미지 캐릭터를 활용하여 택시 외관을 단장해서 시민에게 즐거움을 전하기 위해 시와 개인택시
고려시대 조운선인 마도 1호선이 옛 모습을 되찾았다.문화재청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소장 소재구)는 고려시대 조운선인 마도 1호선을 복원하는데 성공, 26일 전남 목포에 위치한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 옆 광장에서 진수식을 갖는다고 25일 밝혔다.마도 1호선은 지난 2010년 충남 태안군 근흥면 마도 해역에서 수중 발굴된 고려시대 선박으로, 배 안에서 각종 곡물류와 도자기, 대나무 제품, 식품류 등 다양한 유물이 발견돼 역사연구 발전에 크게 이바지했다.이 배는 안에서 나온 목간(木簡)이나 죽찰(竹札)에 기록된 내용을 분석한 결과 1208년
‘정의란 무엇인가’로 한국사회에 큰 반향을 불러 일으킨 마이클 샌델 하버드 교수가 한국에 찾아온다.캐럿글로벌은 마이클 샌델 하버드 교수 초청 강연을 후원한다고 25일 밝혔다.캐럿글로벌이 후원하고 숭실대가 주최하는 마이클 샌델 교수의 초청 강연은 다음 달 4일 오후 7시 숭실대 한경직 기념관에서 펼쳐진다.마이클 샌델은 베스트셀러 '정의란 무엇인가'로 국내에 정의 신드롬을 불러온 저자이자 미국 하버드대 교수로 국내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정치철학자다.그는 27세에 최연소 하버드대 교수로 임용됐고, 그의 강의 '정의(Justice
경남 하동서 국내 최초로 두개골을 포함한 육식공룡의 골격 화석이 발견돼 화제다.문화재청 국립문화재연구소(소장 강순형)는 경상남도 하동군 금성면 가덕리 중생대 백악기 지층에서 보존상태가 양호한 육식공룡 골격 화석 1점을 확인했다고 24일 밝혔다.이 공룡 화석은 지난달 8일 낚시꾼이 발견해 신고한 것으로 국립문화재연구소의 현지조사와 분석연구 결과, 두발로 이동하는 육식공룡인 수각류(獸脚類)의 골격임이 드러났다.이 지역은 중생대 백악기 전기의 하산동층에 해당하며 지금으로부터 약 1억1000만~1억2000만 년 전 지층인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13일 실시된 201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의 생명과학과 영어영역에서 복수정답이 인정됨에 따라 수능체제를 바꿔야 한다는 주장이 일고 있다.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24일 "영어 25번 문항은 ④번 외에 ⑤번도 정답으로 인정하고 생명과학Ⅱ 8번 문항도 ④번 외에 ②번도 정답으로 인정한다"고 밝혔다.지난 1994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도입된 후 복수정답이 인정되는 등 출제 오류가 발생한 것은 이번만이 아니다.한국교육과정평가원에 따르면 수능시험이 도입된 후 복수정답이나 문제 오류가 인정된 것은 이번 2015학년도 수능을 포함해 모두 5
헝거게임 : 모킹제이-파트1 (15세이상 관람가) ⌂주연/감독제니퍼 로런스, 조시 허치슨/프란시스 로렌스⌂스토리독재국가 판엠의 수도 캐ㅣ톨과 13국역 반군 세력간의 대결의 시작⌂관람포인트청소년들의 ‘살인게임’을 펼친 시르즈 1, 2편과는 달리 드라마에 집중한다.⌂작품성 ●●●◐◯ 오락성 ●●●◐◯ 퓨리 (15세이상 관람가>⌂주연/감독브래드 피트, 로건 레먼/데이비드 에이어⌂스토리제 2차 세계대전 막바지에 독일 전선에 투입된 미군 탱크부대원들의 전우
201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세계지리 8번 문항 오류로 피해를 본 학생들은 내년 3월 정원외로 추가 입학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교육부와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20일 이 같은 내용의 2014학년도 수능 세계지리 8번 문항 오류와 관련된 피해학생 구제방안을 발표했다.교육부는 우선 구제 대상 학생을 지난해 세계지리를 선택한 학생 중 8번 문항의 정답처리로 성적이 변경된 학생 전체로 제한했다.해당 대학에 지원했으나 탈락한 학생만 대상이며 성적이 낮게 산출돼 하향 지원을 했던 학생들은 실제 전형을 밟을 경우 합격이 가능하더라도 구제 대
2015년도 수능 생명과학2의 8번 문제에 대한 복수정답 인정 가능성이 높아졌다.11월19일 수능 생명과학2 8번 문제와 관련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의 의뢰를 받은 생화학분자생명학회와 한국미생물학회는 “평가원이 제시한 정답이 틀릴 수 있다는 취지의 다수 의견을 회신했다”고 밝혔다.관련 학회들은 문제가 된 8번 문항의 보기 ‘ㄱ’에 대해서 전적으로 참이라고 볼 수 없어 복수 정답을 인정해야 한다고 의견을 모았다.평가원 김성훈 원장은 20일 정부 세종청사에서 브리핑을 열어 “생명과학2 8번 문제는 학회 의견들을 실무위원회에서 충분히 존중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