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프레스 = 장문기 해외스포츠전문기자] 기성용이 맹활약 하고 있는 스완지 시티가 프랑스리그 마르세유에서 뛰던 가나 공격수 안드레 아예우의 영입을 확정 지으며 전력 보강에 성공하였다.

스완지 시티는 10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스완지가 마르세유로 부터 아예우를 영입하였다. 그와의 계약 기간은 4년이며 자유 계약이어서 이적료는 발생하지 않았다" 라고 밝혔다.

등번호 10번을 배정받은 아예우는 스완지에게는 단비와 같은 선수였다. 지난 겨울 이적시장에서 주 공격수였던 윌프레드 보니를 떠나보내며 공격수 부족에 시달린채 시즌을 맞이한 스완지 시티는 마르세유에서 순도높은 활약을 펼친 가나의 아예우를 노렸고 그와의 이적 협상을 펼친 끝에 저렴하게 그를 영입하는데 성공하며 커다란 문제점을 해소하였다.

계약 체결후 아예우는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는 최고의 리그고, 나는 최고의 선수들과 함께 뛰고 싶었다. 스완지는 훌륭한 클럽이고, 위대한 선수들이 많다” 며 스완지 시티에서 입단한 자신의 소감을 밝혔다.

아예우는 2006년 마르세유로 이적하며 총 181경기에 출전해 52골을 기록하며 인상깊은 활약을 펼쳤다. 그러나 이달 말 계약이 만료된다는 소식이 알려지면서 이적설이 불거졌고 그로인해 잉글랜드와 이탈리아, 독일 등에서 구애가 이어져 이적설에 부채질을 하였지만 결국 스완지 시티로 이적을 감행 함으로써 새로운 도전을 향한 자세를 맘껏 드러내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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