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자가 자신의 혈당치 관리하도록 하는 자가건강관리시스템

[코리아프레스 = 김유진 기자] 시민들의 효과적인 당뇨병관리를 위해 안산시가 ‘IT기반 자가 건강서비스’사업을 실시한다. 이에 사업 참여자를 모집 중이다.
 
‘IT기반 자가 건강서비스’는 당뇨병환자가 자신의 혈당치를 무선통신망을 이용해 전송, 환자의 질병관리가 이뤄지도록 하는 자가건강관리시스템이다. 당뇨병 환자가 측정한 혈당값을 PC나 스마트폰으로 전송하여 환자의 자가 혈당 관리를 도와 합병증을 최소화하는 데 도움을 준다.
 
참여자에게는 혈당기 및 혈당스트립이 무상으로 지원되고, 혈액 및 소변검사와 이론 및 실습 교육, 상담도 수시로 제공된다.
 
이번 사업은 2012년 전국최초 경기도 시범사업으로 안산시와 광명시에서 실시한 바 있다. 시범사업 결과 당뇨병환자의 자가건강관리능력이 향상됐다는 평가를 받았다.
 
또 2014년까지 약 830명의 당뇨환자가 이사업에 참여하여 생활습관개선으로 자가건강관리에 자신감을 갖게 되고 당뇨치료에 많은 도움을 받는 등 참가자 전원으로부터 호평을 받기도 했다.
 
김의숙 상록수보건소장은 “당뇨병 뿐만 아니라 고혈압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제공하여 잘못된 생활습을 개선을 통한 자가건강관리능력을 향상시키도록 더욱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150명을 선착순으로 3월말까지 모집 예정이므로 신청자는 서두르는 것이 좋다.
 
이번 사업의 세부기준과 자세한 사항은 상록수보건소(☎481-5925) 또는 안산시고혈압·당뇨병교육등록센터(☎416-9088)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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