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단배후도시라는 환경적 약점 극복하고 녹색·환경도시 조성

[코리아프레스 = 김유진 기자] 안산시(시장 제종길)가 국회기후변화포럼이 주관하는 ‘2015 대한민국 녹색기후상’ 기초 자치단체 분야에서 행정자치부장관상을 수상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에 안산시는 ‘세계적인 환경·문화 생태도시’를 만들기 위한 정책비전을 목표로 민·관·산·학이 그동안 꾸준히 노력해 온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게 됐다. 공단배후도시라는 환경적 약점을 극복하고 녹색·환경도시 Evergreen 안산을 조성한 점을 높이 평가한 것. 
 
또한 전국 최초로 환경재단을 설립하여 환경인증제 추진, 가정방문 에너지 진단 사업, 기후변화 및 환경교육 등 다양한 사업을 통하여 기후변화에 대응하고, 온실가스를 감축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특히 신재생에너지 중심도시 조성, 자원 순환형 생태도시 기반 구축, 도심 녹지공원 확대, 생태하천 복원, 갈대습지공원 운영, 자전거 거점도시 조성, 대중교통 이용 활성화 사업 등 친환경 저탄소 녹색기후도시 조성에 힘써온 점을 높이 샀다.
 
제종길 안산시장은 “대규모 공단이 있는 도시에서 2015 대한민국 녹색기후상을 수상하게 되어 더욱 뜻 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환경적인 마인드 없이는 세계적인 도시가 될 수 없다는 생각으로 회복력 있는 친환경 녹색성장 대표도시를 만드는데 더욱 매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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