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학생과 학부모 참가해 나눔과 절약의 의미 다져

[코리아프레스=유찬형 기자] 상록구(구청장 박미라)는 나눔과 절약 실천을 위한 ‘녹색 소비생활 실천의 장인 교복 대물림 축제’가 지난 2월 24일부터 25일까지 상록구청 1층 로비에서 많은 학생과 학부모의 참여 속에 성황리에 열렸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상록구 관내 중·고등학교 졸업생의 교복을 기증받아 유상 판매한 수익금을 장학금 등 공익목적에 사용 할 예정으로, 안산녹색소비자단체협의회 회원들이 지난 2월 10일부터 12일까지 상록구 각 동 주민센터에 상주하며 교복기증 접수창구를 운영해서 1,000여점의 교복을 기증 받았다.

또한 중·고등학생 자녀를 둔 시 공무원도 동참하여 100여점의 교복을 기증했으며, 학교와 학부모 연합회는 학생들의 참여를 위해 찾아가는 홍보를 실시했다.

안산대학교와 반월도금조합은 기념품을 후원하여 기증하는 사람과 구입하는 사람, 자원봉사자 모든 분들이 뿌듯함을 느끼는 행사로 진행됐다.

이번 행사는 교복이 필요한 부모와 학생들에게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며 많은 학생과 학부모들이 참여하여 교복 400여점의 판매 실적을 기록했다.

박미라 구청장은 “교복 대물림 축제는 검소한 소비문화 정착뿐만 아니라 어려운 학생을 도울 수 있는 뜻 깊은 행사로 구민 여러분의 많은 참여에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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