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급이하 공무원 100명과 허심탄회한 대화의 시간 가져
[코리아프레스 = 김유진 기자] 제종길 안산시장이 ‘시민과 함께하는 사람중심 이야기마당’의 여덟 번째 행사로 ‘직원과의 대화’ 시간을 가졌다.
제 시장은 지난 2월 25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7급이하 공무원 100명이 참석한 가운데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는 제 시장의 민선6기 시정운영 방향에 대한 특강으로 문을 열었다. 이어 ‘직원 3분 발언’과 ‘자유 토론’을 통해 시장과 직원이라는 상하관계를 떠나 서로 일터에서 느끼는 애로사항과 안산시 발전을 위한 아이디어를 공유하는 등 뜻깊은 시간이 이어졌다.
제 시장은 이 자리에서 직원과 똑같이 접이의자에 앉아 동등한 입장임을 강조하며 “다양한 직급, 직렬의 직원 여러분의 생각을 직접 듣고자 한다”며 직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했다.
실제로 직원들은 잦은 담당업무 변경이나 일과 육아 병행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거나 조직 내 소통문화 개선을 요청하는 등 적극적으로 의견을 개진했다.
한 공무원은 “공무원 생활 19년 동안 이런 행사를 통해 처음으로 시장님과 대화를 할 수 있었다”며 “시장님이 말씀을 편안하게 해줘서 믿고 의견을 펼칠 수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이날 행사는 ‘시민의 손과 발이 되겠습니다!’는 의지를 다지는 핸드프린팅 퍼포먼스를 함께 진행해 눈길을 끌었다.
제 시장은 두 시간이 넘는 대화 시간을 마무리하면서 “격식을 갖춘 소통만이 소통이 아니라고 생각하며 사내 메신저를 통해 의견주면 성실히 답하고 언제든지 소통할 것”이라고 말하며 “힘을 합쳐 멋진 도시로 만들어 보자”고 당부했다
제 시장은 두 시간이 넘는 대화 시간을 마무리하면서 “격식을 갖춘 소통만이 소통이 아니라고 생각하며 사내 메신저를 통해 의견주면 성실히 답하고 언제든지 소통할 것”이라고 말하며 “힘을 합쳐 멋진 도시로 만들어 보자”고 당부했다
한편 ‘시민과 함께하는 사람중심 이야기마당’은 지난해 7월 1일 민선6기 안산시 출범과 함께 시작해 매월 열리고 있다. 다음 달은 관내 기업인들과 함께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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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진 기자
yjkim@korea-pres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