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윤보람 기자 = 수요일인 2일 서울, 경기도와 강원 영서는 낮 한때 비(강수확률 60%)가 조금 오는 곳이 있겠다.충청도는 대체로 흐리겠고 낮 한때 산발적으로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전라도와 경상남도, 제주도에서는 새벽에서 낮 사이 가끔 비(강수확률 60∼80%)가 오는 곳이 있겠다.아침에 내륙지역에서는 안개가 짙게 끼는 곳이 있겠으며 늦은 오후에서 밤사이 전국이 차차 맑아지겠다.비가 그치고 난 뒤 낮부터 서해안을 중심으로 바람이 강하게 불겠고 내륙지역에서도 약간 강하게 불겠으니 시설물관리에 유의해야
(서울=연합뉴스) 윤일건 기자 = 북한의 대규모 집단체조(매스게임)인 '아리랑' 공연이 폐막했다고 조선중앙방송이 1일 전했다. 방송은 "조국해방전쟁 승리(정전협정 체결·7월 27일) 60돌을 맞아 7월 22일 개막한 대집단체조와 예술공연 아리랑이 9월 30일 폐막했다"라며 이 기간 130여만 명의 북한 주민과 외국인들이 공연을 관람했다고 밝혔다. 이어 "공연은 김정은 원수님의 영도 따라 최후승리를 이룩할 우리 군대와 인민의 일심단결 기상과 철석의 의지를 힘있게 과시했다"며 "아리랑 공연은 태양민족(북한을 뜻함)의 국보로
(제주=연합뉴스) 고성식 기자 = '무(無) 쇼핑, 무(無) 옵션'. 중국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영업하는 제주도의 A 여행사가 이달 새롭게 바꾼 제주 여행상품의 주요 골자다. 이 여행사는 1일부터 적용되는 중국의 여유법(旅遊法)에 맞게 미리 여행상품을 구성해 판매하고 있다.중국이 자국민의 해외여행 보호를 위해 개정한 여유법을 시행, 여행사에서 쇼핑장소를 지정하거나 쇼핑일정을 배정할 수 없게 됐기 때문이다. 쇼핑 횟수 역시 제한됐다. 안내원 등이 별도의 수수료를 걷을 수 없으며, 관광객 옵션항목 배정과 숙박호텔의 현지 변경도 불가능
(제주=연합뉴스) 변지철 기자 = 제주 평화의 섬 실현을 위한 천주교연대(이하 천주교연대)는 30일 서귀포시 강정마을 제주해군기지 공사장 앞에서 출범 2주년 생명평화미사를 열고 "강정의 평화가 우리의 평화"라며 정부의 제주해군기지 건설 중단을 거듭 촉구했다. 천주교 주교회의 의장인 강우일 주교 등 천주교연대는 이날 성명서를 통해 "한국 천주교 주교회의 결정에 따라 우리는 제주 강정마을에 해군기지가 건설되는 것을 반대해왔다"며 이는 삶의 터전을 위협받는 강정마을 주민들의 염원이며 생명과 평화를 사랑하는 많은 국민들의 바람이라고
(제주=연합뉴스) 홍정표 기자 = 홍콩 란딩(藍鼎)국제발전유한회사가 제주국제자유도시 핵심프로젝트인 제주신화역사공원 조성사업에 1조 8천억원을 투자한다.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는 30일 제주첨단과학단지 내 JDC 사무실에서 홍콩 란딩, 람정제주개발과 신화역사공원 조성사업 투자 계약을 체결했다. 계약식에는 김한욱 JDC 이사장, 양즈후이(仰智慧) 란딩그룹 회장이 참석해 서명했다. 홍콩 란딩은 중국 란딩그룹, 람정제주개발은 홍콩 란딩이 출자해 설립한 회사다. 람정제주개발은 란딩그룹의 연대보증으로 서귀포시 안덕면 신화역사공원 전체
(수원=연합뉴스) 강창구 기자 = 염태영 경기도 수원시장은 30일 "차없는 불편체험 '생태교통 수원2013'은 화석연료 고갈시대 이후 미래생태도시의 모델을 전 세계에 보여준 의미있는 행사였다"고 자평했다.또 "돈을 들이지 않고 불편을 체험하자는 역발상을 통해 축제의 진정한 의미와 가치를 공감한 새로운 축제였다"며 "행사를 위해 1개월 동안 차없는 불편을 기꺼이 감내한 행궁동 주민들에게 고마움을 전한다"고 말했다.다음은 일문일답.--'생태교통 수원2013'을 총평한다면.▲화석연료를 활용한 자동차 중심의 교통환경이 얼
(울산=연합뉴스) 장영은 기자 = 울산박물관(관장 김우림)은 국내 유일 전화기 전문박물관인 폰박물관 이병철 관장으로부터 전화기, 전신기 등 통신 관련 유물 2천141건 3천700점을 기증받았다고 30일 밝혔다.기증 유물은 1896년 대한제국 시대의 자석식 벽걸이 전화기를 비롯해 전신기, 교환기, 유선전화, 차량전화, 공중전화 등이다.또 1941년에 출시된 세계 최초 개인휴대 통신기기, 1989년 국내에서 최초로 상용화된 휴대전화기, 우리나라 해외 수출 1호 휴대전화기 등이 있다.이들 유물은 내년 하반기 울산박물관 특별전으로 일반인들
(서울=연합뉴스) 김연숙 기자 = 월요일인 30일 남해상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다가 점차 벗어나겠다. 서울·경기도와 강원도 영서는 대체로 흐리고 새벽 한때 비(강수확률 60∼70%)가 조금 오겠다. 충청이남 지방과 강원도 영동은 흐리고 비(강수확률 60∼90%)가 오다가 아침에 서해안부터 그치기 시작해 오후에는 대부분 지방에서 비가 그치겠다. 동해안에서는 밤까지 오는 곳이 있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14∼21도, 낮 최고기온은 20∼26도가 되겠다.바다의 물결은 모든 바다에서 0.5∼2.5m로
(서울=연합뉴스) 노재현 기자 = 북한 평양에서 각국 외교단이 참가한 체육행사가 열렸다.조선중앙통신은 지난 25일부터 29일까지 평양 능라인민체육공원에서 북한 주재 '외교단체육경기'가 진행됐다고 29일 보도했다.행사에서는 중국대사관팀, 러시아대사관팀, 아시아국가대사관팀, 중동·아프리카 및 라틴아메리카대사관팀, 유엔기구대표부팀, 유럽국가대사관 및 협조사무소팀이 축구, 배구, 농구 등 3개 종목을 즐겼다.박의춘 외무상을 비롯한 북한 간부들과 각국 외교관 및 가족, 국제기구 대표들이 경기를 관람했다.북한 외무성의 정호범 연구원은 "
(서울=연합뉴스) 노재현 기자 = 북한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은 완공을 앞둔 김일성종합대 교육자살림집(주택) 건설현장을 돌아봤다고 조선중앙통신이 29일 보도했다.중앙통신은 시찰 날짜를 밝히지 않았지만 28일로 추정된다.김 제1위원장은 건설현장의 시공 상황을 점검하고 공동살림방, 부엌, 서재, 부부방, 실내휴식터 등을 둘러봤으며 모든 세대에 액정TV를 보내주겠다고 말했다고 통신이 전했다.김 제1위원장은 또 "지식경제시대, 두뇌전의 시대인 오늘 조국의 미래를 떠메고 나갈 과학 인재들을 키우는 대학의 교원, 연구사들을 위해서는 아
(파주=연합뉴스) 권숙희 기자 = 아시아 최대 책잔치 '파주북소리 2013'이 28일 경기도 파주출판도시에서 개막했다.올해로 3회째를 맞는 축제는 '책으로 소통하는 아시아'라는 주제로 오는 10월 6일까지 계속된다.이날 오후부터 내리기 시작한 비로 궂은 날씨에도 개막식은 축하공연과 함께 흥겨운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출판도시 야외무대에서 열린 개막공연은 책과 음악, 토크가 어우러진 '북 콘서트'로 꾸며졌다.북 콘서트에는 3인조 포크 그룹 '자전거 탄 풍경', 소설 '연탄길'의 저자 이철환 작가, 남인숙 작가 등이
맞벌이 가정의 아동을 돌보는 마을기업이 전국에서 처음으로 성남시 중원구 여수지구 성남센트럴 타운 아파트 단지 내에 문을 열었다.성남센트럴타운협동조합(이사장 전영일)은 9월 28일 오후 4시 30분 성남센트럴타운 커뮤니티센터 앞에서 마을주민 100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관식을 했다.단지 내 입주민, 경력단절 여성 등 42명이 조합원으로 구성돼 6세 이상부터 초등학교 6학년생까지 맞벌이 가정의 아동을 돌본다.오후 1시부터 부모 퇴근 때까지 학습지도, 간식 제공 등을 한다.돌봄 장소는 성남센트럴 타운 309동 지하에 마련된 커뮤니티센터(3
(서울=연합뉴스) 이영재 기자 = 북한이 최근 평양에서 상대적으로 낙후된 지역인 대동강 동쪽 문수지구 개발에 공을 들이고 있어 관심을 끈다.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27일 '문수지구의 천지개벽이 눈앞에 보인다'는 제목의 글에서 완공 단계에 접어든 문수물놀이장 건설 현장의 열기를 소개했다.신문은 군인 건설자들이 밤낮없이 일하며 '마식령 속도'를 창조하고 있다며 문수지구가 '천지개벽'을 앞두고 있다고 강조했다.문수지구에서는 문수물놀이장 뿐 아니라 현대적 의료시설인 아동병원과 구강병원도 건설되고 있다.조선중앙통신은 최근 평양산
(제주=연합뉴스) 전지혜 기자 = 제주지역의 해묵은 논란 가운데 하나인 '감귤 1번과 출하 허용' 논란이 재점화됐다.현행 '제주도 감귤생산 및 유통에 관한 조례' 시행규칙은 노지감귤 가운데 지름 51㎜(1번과) 이하 71㎜ 이상(9번과) 열매는 비상품으로 분류돼 유통할 수 없도록 하고 있다. 그러나 감귤 생산자단체 등은 소비자들이 작은 열매를 선호한다며 현행 제도가 소비 현실을 반영하지 못하고 있는 만큼 감귤 품질기준을 재설정해 1번과를 상품화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최근 제주도의회 김경진 의원은 "작은 열매 선호도가 높
조선신보 "외국기업 세제혜택 등 투자환경 설명" (서울=연합뉴스) 김정은 기자 = 북한이 최근 열린 제9차 평양가을철국제상품전람회에 참가한 외국기업들을 상대로 투자설명회를 개최했다.재일본조선인총연합회(조총련) 기관지 조선신보는 27일 북한이 지난 23∼26일 열린 평양가을철국제상품전람회 첫날에 참가 외국 기업인들을 대상으로 평양 고려호텔에서 투자설명회를 진행했다고 보도했다. 조선대외경제협력위원회가 주최한 이번 투자설명회에서 북한의 외자유치 담당 기구인 합영투자위원회 관계자는 북한 당국이 외국과의 합영합작을 통한 대외 경제
(광주=연합뉴스) 장아름 기자 = 9월의 마지막 주말인 28∼29일 호남지역은 구름 낀 날씨를 보이다가 일요일에는 비가 내리겠다.◇ 일요일 비 소식 = 이번 주말은 고기압 가장자리에 들다가 기압골의 영향을 점차 받아 차차 흐려져 일요일인 29일에는 30∼60mm의 비가 내리겠다.토요일인 28일 아침 최저기온은 14∼16도, 낮 최고 기온은 25∼26도로 분포되고 29일은 아침 최저 18∼19도, 낮 최고 22∼24도를 기록해 평년(광주 최저 14∼15도, 최고 24∼25도)과
(서울=연합뉴스) 민경락 기자 = 금요일인 27일 동해 상에 있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전국이 대체로 맑겠다.아침 최저기온은 6도에서 17도로 전날과 비슷하거나 조금 낮겠고 낮 최고기온은 22도에서 26도로 전날보다 조금 높겠다.새벽에 강원 산간에는 서리가 내리는 곳이 있겠으니 농작물 관리에 유의해야 한다고 기상청은 당부했다.바다의 물결은 모든 해상에서 0.5∼2.5m로 일겠다.다음은 27일 지역별 날씨 전망. [오전, 오후] (최저∼최고기온) ▲서울 : [맑음, 구름조금] (11∼2
(서울=연합뉴스) 이슬기 기자 = 27일 아침 전국 곳곳의 수은주가 10도 이하로 떨어져 올해 가을 들어 가장 쌀쌀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현재 서울의 최저기온은 10.9도로 전날보다 2도 가량 더 떨어졌다. 장수 4도, 임실 4.9도, 철원 5.2도, 제천 5.3도. 대관령 6도, 추풍령 6도, 보은 6.1도, 거창 6.1도 등으로 내륙·산간 지방을 중심으로 기온이 10도 이하로 떨어졌다. 평년보다도 3∼6도 가량 낮다. 강원 철원군 김화읍에서는 올해 첫 서리가 관측됐다. 기상청은 이날 낮 서울의 최고기온이
(춘천=연합뉴스) 임보연 기자 = 27일 강원 산간지역이 올가을 들어 가장 쌀쌀한 날씨를 보인 가운데 철원 김화 일부 지역에 첫 서리가 내렸다.강원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현재 아침 최저기온은 철원 김화 2.2도, 평창 용평 3.2도, 설악산 4.9도, 대관령 6도, 태백 6.6도, 홍천 8.4도, 원주 8.8도, 춘천 10.7도, 동해 11.9도, 강릉 13도 등의 분포를 보였다.철원 기온이 뚝 떨어지면서 기상청의 기상관측 지점은 아니지만, 전방인 김화지역에 복사냉각으로 인한 서리가 올가을 들어 처음으로 나타났다.대륙
(수원=연합뉴스) 신영근 기자 = 사후 복제된 제주흑우들 사이에서 건강한 2세 송아지가 탄생, 흑우 보존에 청신호가 켜졌다.농촌진흥청은 제주대, 제주축산진흥원, ㈜미래생명공학연구소와 함께 멸종 위험 동물이자 천연기념물인 제주흑우의 개체수 보존 연구를 수행, 체세포 복제된 흑우 사이에서 건강한 수컷 송아지가 태어났다고 26일 밝혔다.공동 연구진은 2008년 노령으로 각각 도축된 흑우 씨수소 'BK94-13'와 씨암소 'BK94-14'의 귀세포를 동결 보존했다가 체세포핵이식기술을 통해 2009년 수컷 '흑올돌이'를, 20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