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골프광으로 유명하다. 국제 정세나 시국에 상관없이 골프를 하는 경우도 있다. 그 때마다 비난하는 언론이 있었지만 언론의 질타에도 아랑곳하지 않는 모습을 보였다. 대부분 친구나 조언자와 함께 라운딩을 했다.24일(현지시간) 미국 언론은 오바마가 미국 하와이 오하후 섬 카네오헤 만의 해병대 기지 골프장을 찾았다고 전했다. 라운드 파트너가 친구나 조언자가 아니라 이 날은 나집 라작 말레이시아 총리와 함께 라운드를 펼쳤다고 보도했다. 골프를 즐기는 동시에 두 나라 정상 간의 회담도 한 것이다.야후스포츠는 “둘은
(서울=연합뉴스) 최태용 기자 = "새로운 목표가 필요했어요. 한국, 미국에 이어 일본에서도 상금왕을 하고 싶어요."프로골퍼 신지애(25)가 2014년에는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에서 새로운 목표에 도전한다.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2013시즌 일정을 마치고 귀국한 신지애는 22일 오후 연합뉴스와 전화 인터뷰에서 내년 시즌 계획을 밝혔다.올해 시즌 개막전인 호주여자오픈에서 우승한 것을 포함해 LPGA 투어에서 11승을 거둔 신지애는 내년에는 JLPGA 투어에 더 많은 힘을 쏟는다.신지애는 "일본 투어에 주력한다
(서울=연합뉴스) 최송아 기자 = 2013시즌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3관왕의 주인공인 장하나(21·KT)가 올해 열리는 마지막 대회이자 2014시즌 두 번째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장하나는 15일 중국 광저우 라이언레이크 골프장(파72·6천277야드)에서 열린 현대차 중국여자오픈(총상금 40만 달러·약 4억2천만원) 최종일 3라운드에서 버디 3개와 보기 2개, 더블보기 1개를 묶어 1오버파 73타를 쳤다.최종합계 3언더파 213타를 기록한 장하나는 공동 2위 김하늘(25), 김혜윤(24·이상 KT), 이정은(25·교촌
(서울=연합뉴스) 권수현 기자 = `골프 여왕` 박인비(25·KB금융그룹)가 미국 워싱턴포스트(WP) 선정 `2013년 두각을 나타낸 여성 15인`에 뽑혔다. 워싱턴포스트는 14일(현지시간) 인터넷판에서 올해 전세계 다양한 분야에서 두드러진 활약을 한 여성 15명의 명단을 발표하면서 박인비를 7번째로 꼽았다. 이 매체는 "한국의 박인비는 1950년 베이브 자하리아스 이후 63년 만에 처음으로 한해에 메이저 타이틀 3개를 휩쓴 여성 골퍼"라고 소개했다. 워싱턴포스트는 또한 올해 목표를 `행복`으로 바꾼 뒤 이전보다 더 성적이 잘 나왔다는 박인비의 인터뷰 내용도 함께 전했다.
(네이플스=연합뉴스) 김재현 특파원 = 박인비(25·KB금융그룹)가 한국인 최초로 LPGA(미국여자프로골프투어) 올해의 선수상을 품에 안았다.박인비는 22일(현지시간) 밤 미국 플로리다주 네이플스의 리츠칼튼호텔에서 열린 2013년도 LPGA 시상식에서 영예의 '올해의 선수' 트로피에 입을 맞췄다. 박인비는 영어로 전한 수상 소감을 통해 "내 이름을 위대한 여자골퍼의 반열에 올려놓게 돼 더 없이 영광"이라며 "특히 한국인으로서는 처음 수상한다는 것이 매우 자랑스럽다"고 말했다.그는 "이번 수상이 다음 세
(오 클랜드=연합뉴스) 고한성 통신원 = 세계 여자골프 랭킹 5위로 뛰어오른 뉴질랜드 교포 리디아 고(16)는 금년 하반기에 프로로 전향하는 문제를 가족들과 상의하고 있다고 18일 밝혔다.아마추어 랭킹 1위인 리디아 고는 이날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프랑스 에비앙 챔피언십 경기를 마치고 귀국, 오클랜드 공항 노보텔 호텔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당분간 학교 공부에 전념할 생각이라며 이같이 밝혔다.리디아 고는 "앞으로 두어달 동안은 골프채를 잡지 않고 공부에 전념할 생각"이라며 "오는 11월말부터 12월에 열리는 몇 개 대회
세계 골프 역사를 바꿔가고 있는 뉴질랜드 교포 소녀 리디아 고(16·고보경)가 곧 프로로 전향할 것으로 알려졌다.세계 아마추어 랭킹 1위인 리디아 고는 지난달 미국 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인 캐나다 오픈에서 2년 연속 우승을 차지한데 이어 15일(현지시간) 끝난 프랑스 에비앙 챔피언십에서도 8언더파 205타로 노르웨이의 수잔 페테르센에 이어 준우승을 차지한 골프계의 무서운 10대다.리디아 고의 아버지 고길홍(52)씨는 16일 연합뉴스와의 전화통화에서 "리디아가 프랑스에서 귀국하는 대로 뉴질랜드골프협회 등과 협의해 곧 프로 전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