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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카지노 오픈 논쟁 도마 위
조희선 기자 기자  |  0105679091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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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6.10.25  19:3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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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아프레스 = 조희선 기자]부산 북항 재개발지 내국인 출입이 가능한 오픈 카지노 허용을 둘러싼 논란이 재연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

싱가포르 마리나베이샌즈 CEO이자 샌즈그룹 글로벌사업 개발부문 사장인 조지 타나시예비치는 지난달 한국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부산은 우리가 한국에 건설하려는 마이스 복합리조트 건설의 최적지로, 최대 12조원까지 투자가 가능하다”고 말했다.
 
샌즈 측은 당초 서울과 부산, 새만금(전북) 3곳을 투자 대상으로 저울질하다 최근 부산 쪽으로 마음을 굳힌 것으로 알려졌다. 샌즈 관계자는 “부산은 우리가 추구하는 비즈니스 모델에 가장 적합한 지역이다. 비즈니스 방문객과 관광객 모두를 겨냥한 ‘마이스 복합리조트’를 개발할 계획인데, 대도시에다 국제공항 등 관광 인프라가 잘 조성돼 있어 투자가치가 있다고 본다. 부산의 경우 기존 인프라를 보완하면서 레저와 비즈니스 모두를 위한 마이스ㆍ관광산업의 활성화를 이끌어낼 수 있는 도시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문제는 카지노다. 샌즈그룹이 오픈 카지노 허용을 전제로 부산 북항재개발지역에 복합리조트 개발을 제안하고 있기 때문이다. 샌즈 측은 오픈 카지노의 부작용인 도박중독 등의 문제는 싱가포르와 같은 엄격한 규제를 통해 해결할 수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서병수 시장은 사행산업의 부작용에 대해 “횟수와 금액 등의 한도를 설정하고, 영업시간 제한 등의 엄격한 장치를 마련해 한시적으로 시범 운영해본 뒤 사회적 합의를 도출하는 과정을 거치자”는 방안을 제시한 바 있다.
 
입법화 타이밍이 매우 급박하다는 시각도 있다. 조돈영 부산시 투자정책특보는 “새만금의 경우 국민의당이 사실상 당 차원에서 ‘특별법 개정안’을 발의한 상태인데다 연내 개정을 목표로 하고 있다”면서 “내년 대선과 최근 박 대통령의 개헌 추진 발표 등을 감안하면 정계개편 등 정치적 역동성이 그 어느 때보다 큰 시기여서 정치세력간 이해가 맞으면 ‘지역경제 살리기’ 등 법 개정 연대 명분을 쉽게 만들 수 있다”고 지적했다.
 
조희선 기자 기자 / 0105679091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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