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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현, 부인 '공짜 전시회' 의혹에 네티즌 “또 단식 들어갈라!”이정현 "박씨는 동향사람…전시회 과정은 잘 몰라"
박귀성 기자  |  skanskdl0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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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6.10.20  15:2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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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아프레스 = 박귀성 기자] 이정현 차은택 후임 박명성 대표 회사소유 갤러리서 '공짜 전시회' 개최
 

네티즌들이 이정현 새눌리당 대표의 단식을 우려하고 있다. 이정현 대표 관련 의혹이 전해지자 인터넷과 SNS상에는 “이정현 대표 부인이 공짜 전시회를 했다고? 이정현 대표 또 단식 들어가면 어쩌나?”라는 글이 계속 리트윗되고 있다.

이정현 대표 관련 소식은 박근혜 대통령 비선 실세 의혹을 받고 있는 차은택 감독과 가까운 박명성 신시컴퍼니 대표가 이정현 새누리당 대표 부인의 민화전시회 당시 회사 소유의 갤러리를 무상으로 대여해주었다는 의혹이 20일 제기됐다.
   
▲ 이정현 새누리당 대표 부인의 공짜 갤러리 전시회를 놓고 20일 여의도 국회에서는 파문이 일고 있다. 야권에서는 이번에 이정현 대표에 대해 단단히 벼르고 있는 모양새다.

박명성 대표는 박근혜 정부의 핵심사업인 창조경제추진단장 겸 문화창조융합본부장(1급 상당)을 맡고 있는 인사로 알려져 있다. 창조경제추진단장은 미르·K스포츠재단 의혹의 핵심 인물로 지목되고 있는 차 감독이 거쳐간 자리이기도 하다.

20일 경향신문의 ‘단독’ 보도에 따르면 박명성 대표는 지난해 11월5일부터 14일까지 열린 이정현 대표의 부인 김민경씨의 전시회를 앞두고 지인들에게 참석을 독려하는 문자메시지를 보냈다.

해당 메시지에는 “이 좋은 계절에 도담 김민경 작가(이정현 의원의 부인)의 민화전에 초대합니다. 바쁘시더라도 부디 참석하시어 개막의 징소리를 함께 울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라고 돼 있다.

이정현 대표의 부인이 이곳에서 개인전을 연 시점은 4·13 총선을 불과 다섯 달 앞둔 시점이다. 보도에 따르면 해당 전시회에서는 그림 매매도 이뤄졌다. 매매의 적절성 역시 논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전시회에 참석한 한 인사는 “적게는 50만원, 많게는 150만~200만원에 김씨의 그림들이 팔렸다”고 말했다. 당시 미술계에서는 김민경씨가 전문화가로 보기 힘든데도 갤러리에서 초대전을 연 것을 두고 ‘뒷말’이 나왔다고 경향신문은 보도했다.

이같은 의혹에 대해 이정현 대표는 경향신문과 인터뷰에서 “박명성씨는 동향 사람이다, (갤러리 무상 대여는) 예술 분야여서 잘 모른다”면서 “(아내가 전문화가가 아니라는 지적은) 보는 기준에 따라 다르다. (선거 전 그림을 매매한 부분은) 워낙 바쁘고 선거도 치르고 하느라 그런 과정은 잘 모른다”고 해명했다.

한편 야당은 신났다. 이정현 대표와 관련된 이 의혹이 제기되자 이정현 대표의 대국민사과를 요구하는 등 문재인 전 대표 ‘종북’ 사태를 뒤집고 나설 태세다. 역시 ‘물고기는 물을 떠날 수 없다’는 옛 성현들의 격언이 한치도 틀리지 않아 보인다.

김관영 국민의당 원내수석부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정책회의에서 “일간지 보도에 따르면 박명성 신시 컴퍼니 대표가 회사 소유 갤러리를 이정현 대표 부인 전시 때 무상으로 대여했다”며 “박명성씨는 현정부의 창조경제추진단장으로 차은택씨의 후임이다, 전문 화가로 보기 힘든 이 대표 부인의 갤러리 초대전을 박씨가 열었다는 것은 상식적으로 납득하기 어렵다”고 했다.

김관영 원내수석부대표는 이어 “이정현 대표는 본인의 아내와 관련된 의혹에 대해 명명백백히 해명하고 사실관계 밝혀야 한다”고 이정현 새누리당 대표를 향해 본격적인 포문을 열었다.

박귀성 기자 / skanskdl0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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