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프레스 = 조희선 기자]가수 싸이가 1년 만에 컴백을 준비 중이다.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24일 스타뉴스에 "싸이가 최근 신곡 뮤직비디오 촬영에 임했다"며 "이와 함께 신곡 컴백 준비를 이어가고 있다"고 답했다.
 
관계자는 이어 "구체적인 발표 시기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며 "뮤직비디오 발매 날짜 역시 최종 확정된 것은 없다"고 밝혔다.
 
이로써 싸이는 지난 2015년 12월 1일 정규 7집 '칠집싸이다' 이후 1년여만에 컴백 소식을 전했다. 정규 7집은 '대디' '나팔바지' 등 기존의 싸이 색깔에 맞는 신곡들로 채워졌으며 앨범을 통해 싸이는 여전한 국제적인 인기를 증명해냈다.
 
이번에 발표하는 기습 신곡은 모든 게 비밀에 부쳐지고 있다. 11월 컴백과 이번주 뮤직비디오 촬영 일정을 제외하곤 컨셉트·스태프도 극비. 다만 다음달 발표와 함께 오는 12월 국내 단독콘서트를 준비하고 있다. 단독콘서트도 지난해 12월 24~26일 서울 체조경기장에서 개최한 후 1년만이다.
 
2012년 '강남스타일'로 월드스타 반열에 오른 싸이는 현재까지 각종 기록을 갈아엎었다. 1억뷰 이상 돌파한 영상만 무려 6개를 갖고 있다. '대디' '강남스타일'은 물론 '젠틀맨' '행오버' '오빤 딱 내 스타일' '강남 스타일@썸머 스탠드 라이브 콘서트'까지 국내를 넘어 해외 가수들도 이루지 못한 진기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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