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프레스 = 김유선 기자] 당진시가 시청사 및 당진경찰서 앞 원룸밀집지역에 야간에 쉽게 확인이 가능한 태양광 LED건물번호판을 설치했다고 13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도로명주소 인식확대는 물론 야간위치정보 제공에 취약한지역의 방범을 위해 시청사 건물과 당진경찰서 앞 원룸밀집지역 67곳을 사업대상지로 선정 지난 6월부터 10월까지 3천만원의 사업비를 투입 완료했다.
 
태양광 LED건물번호판은 도로명주소를 보다 쉽게 찾을 수 있도록 개발된 안내표지로 낮 시간에 태양광을
축전해 야간에 별도전력 없이도 안내표지의 조명을 켤 수 있으며 전력선의 연결이 어려운 공간에서도 야간 시인성을 높일 수 있는 이점이 있다.
 
시 관계자는 "시민들이 도로명주소를 친근하게 접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방법으로 홍보활동을 펼쳐 나가고 있다" 면서 "이번 태양광 LED번호판도 태양광을 통한 자체생산 전력사용으로 에너지 절감 효과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이달부터 연말까지 전 구간 도로명주소 안내시설물(도로명판 3,326개, 기초번호판 317개, 지역안내판 20개)일제조사와 현지 확인을 통해 훼손·망실된 시설물을 정비·조치하고 부족시설물을 추가 설치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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