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kw 태양광 발전시설 설치

[코리아프레스 = 김유선 기자] 당진시가 공공청사 신재생에너지보급 확대 및 청사에너지 절감을 위해 200kw태양광발전시설을 오는 12월까지 설치한다고 7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총 사업비 6억4천만원(국비 3억2천만원, 시비3억2천만원)으로 시청에 태양광발전시설을 설치하는 사업으로 연간 241,447kWh의 전력을 생산 2천1백만원 상당의 전기요금이 절감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또한, 화석에너지 연간 113톤의 온실가스 배출량을 감축, 소나무(25년령 기준) 2만2000그루를 심는 것과 동일한 효과를 통해 친환경 생명도시의 이미지를 높일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시 관계자는 "태양 에너지는 지구 온난화와 기후변화에 적극 대응할 수 있는 신재생에너지" 라며 "앞으로도 공공청사(시설물)를 이용한 태양광 발전 시설을 적극 확대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저탄소 녹색성장 정책에 대응하기 위해 지방자치단체가 소유 또는 관리하는 공공시설물을 대상으로 태양광 및 태양열 발전시설을 설치하는 사업을 지난 2010년부터 추진해 당진종합복지타운, 당진청소년 문화의 집 등 5개소에 100kw 발전시설을 설치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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