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영화계의 발전에 이바지하고 있는 영화전문교육기관 한국영화아카데미(이하 ‘KAFA’)가 올해로 7번째 기획전을 준비하고 있다. 2009년부터 매해 장편영화제작과정을 통해 만들어진 작품을 선보이는 자리를 마련한 KAFA가 올해는 <KAFA FILMS 2015 : 나쁜 영화들>이라는 주제로 파격적이고 신선한 작품 5편을 선보인다. KAFA 기획전을 통해 공개된 작품들이 해마다 영화계의 주목을 받고 있어, 올해 선보일 작품들이 평단과 관객들을 사로잡을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KAFA가 2009년, 첫 기획전을 통해 선보인 백승빈 감독의 <장례식의 멤버>는 제13회 부산국제영화제 넷팩상을 수상했으며, 2010년 소상민 감독의 <나는 곤경에 처했다!> 역시 제14회 부산국제영화제 뉴 커런츠상을 수상하며 주목 받은 바 있다. 2011년에는 윤성현 감독의 <파수꾼>, 조성희 감독 <짐승의 끝> 등 파격적인 작품들이 공개되었다. 특히, 윤성현 감독은 영화 <파수꾼>을 통해 제32회 청룡영화상, 제48회 대종상 영화제에서 각각 신인 감독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같은 해 <짐승의 끝>으로 주목 받은 조성희 감독은 이후 <늑대소년>을 통해 관객에게 친숙한 감독으로 자리매김했다. 2012년 제4회 기획전에서는 김선아, 박세희 감독의 애니메이션 <은실이>를 선보이며 애니메이션판 ‘도가니’라는 평과 함께 국내 애니메이션계에 주목할만한 작품으로 조명 받았다. 2013년 KAFA는 김승현 감독의 <누구나 제 명에 죽고 싶다>, 이사무엘 감독의 <설인>을 통해 과감한 연출의 작품들을 선보이며 관객을 사로잡았다. 이어, 2014년에는 김정훈 감독의 <들개>, 유원상 감독의 <보호자>, 한승훈 감독의 <이쁜 것들이 되어라>를 통해 다양한 장르의 독립영화를 선보이며 KAFA 기획전의 입지를 넓혔다. 애니메이션, 극영화 등 장르에 국한되지 않은 다양한 작품을 선보이며 관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은 KAFA 기획전이 2015년에는 <KAFA FILMS 2015 : 나쁜 영화들>이라는 타이틀을 가지고 SNS 추적극 <소셜포비아>, 생계밀착형 코믹 잔혹극 <성실한 나라의 앨리스>, 미스터리 실화 <선지자의 밤>, 느와르 애니메이션 <창백한 얼굴들>, SF 어드벤처 <화산고래> 총 5작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올해도 다양한 소재와 장르의 작품으로 보다 폭넓은 선택의 기회를 선사할 <KAFA FILMS 2015 : 나쁜 영화들>은 오는 9월 10일 개막해, CGV압구정(9/10 ~ 9/30), CGV명동, CGV서면, 인디플러스 (9/24 ~ 9/30)에서 만날 수 있다.

 

 

행 사 명: <KAFA FILMS 2015 : 나쁜 영화들>

상영작 : <선지자의 밤><성실한 나라의 앨리스><소셜포비아><창백한 얼굴들><화산고래>

제 작: KAFA FLMS

제 공: KAFA

배 급: CGV아트하우스

개 막 일 : 2015년 9월 10일

장 소: CGV압구정 (9/10 ~ 9/30), CGV명동, CGV서면, 인디플러스 (9/24~9/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