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프레스 = 조희선 기자]남재호(47) 대구지검 의성지청장이 21일 오전 경북 의성에 있는 관사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자세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의성지청장은 발견 당시 안방 침대에서 반듯하게 누운 자세였던 것으로 전해졌다.
 
남재호 대구지검 의성지청장 운전기사가 이날, 출근 시간이 되어도 나오지 않아 집에 들어갔다가 숨진 남 지청장을 발견했다.
 
남 지청장은 경북 상주에서 태어나 경주고와 고려대 법학과를 졸업했다. 제38회 사법시험에 합격해 제28기 사법연수원을 수료했다. 1999년 광주지검에서 검사 생활을 시작했다. 그는 청주지검에서 부장검사로 근무하다가 지난 2월 대구지검 의성지청장으로 부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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