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FP룰에도 불구하고 영입의사 밝힌 맨시티, 적극적인 구애도 눈길

가길 비는 이 의도된 마음은 뭘까?
가길 비는 이 의도된 마음은 뭘까?

[코리아프레스 = 장문기 해외스포츠전문기자] 여러 이적설이 나돌며 유명 빅클럽들의 구애를 한몸에 받고있는 리버풀 소속의 라힘 스털링(21)이 맨체스터 시티로의 이적이 유력시 될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미국 스포츠 전문 매체 ‘ESPN’은 15일(한국시간) “스털링의 에이전트인 이디 워드가 리버풀과 새계약 체결을 하지 않고 있어 이적에 더 불이 붙었으며 때마침 맨체스터 시티가 재정적 페어 플레이(FFP) 제재에도 불구하고 스털링 영입에 초점을 맞추었다, 그를 노리는것은 확실하다” 며 이같이 보도하였다.

맨시티의 적극적인 행보는 비단 어제 오늘의 일은 아니지만 계속해서 집요하게 스털링을 노리고 있다는 점은 분명 그를 어느정도 신뢰하는 듯한 분위기를 연출한 모습이자 새로운 자원에 열광하는 맨시티의 현재의 모습을 나타낸 것이어서 스털링을 향한 적극적인 구애는 멈추지 않을 것으로 보고있다.

실제로 지난 13일 영국의 '미러'는 "맨시티가 그를 영입하기 위해 3000만 파운드로 영입 제안을 하였지만 거절당하였고 이에 맨시티가 1000만 파운드를 더 얹힌 4000만 파운드로 영입의사를 밝혔다"고 전해서 스털링을 향한 애정이 어느정도인지를 여실히(?) 실감하기도 하였다.

맨시티가 그토록 노리고 있는 스털링은 이번 이적 시장에서 주목받고 있는 ‘뜨거운 감자’다. 올 시즌 리버풀의 핵심 선수로 활약하며 인상깊은 모습을 보여준 스털링은 리그 30경기에 출전해 7골 7도움을 기록하며 부진에 빠진 팀 공격력에 어느정도 활기를 불어넣었다는 평을 받았다.

특히 이적한 루이스 수아레즈와 부상으로 빠진 다니엘 스터릿지의 공백을 말끔히 메운점은 스털링의 기량이 그만큼 대단하다고 알수있는 대목이어서 앞으로의 성장 가능성에도 주목받기도 하였다.

이에 리버풀은 스털링의 활약과 미래성을 감안해 10만 파운드(약 1억 6542만 원)의 주급을 제시하며 재계약을 요하였지만 오히려 스털링 측이 15만 파운드(약 2억 4813만 원)를 요구해 재계약에 난항을 겪게 되었고 그로인한 불협화음이 계속되자 결국 팀을 떠난다는 마음을 보인채 현재는 수많은 이적설을 양산하고 있는 추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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