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프레스 = 장문기 해외스포츠전문기자] 아스날이 공식적으로 판매 불가 선언한 잭 월셔(23, 아스날)에 대해서 맨체스터 시티가 영입하기로 하였다.

29일(한국시간) 영국 언론매체인 '미러'는 "맨시티가 판매불가 선언이라고 밝힌 아스날 소속의 월셔를 영입하기 위해 나섰다"고 보도했다. 이적료는 3000만 파운드(약 487억 원)를 준비한 맨시티는 야야 투레의 노령화로 인한 중원보강과 함께 강화된 홈그로운 제도때문에 월셔 영입에 착수한것으로 보고 있다.

그중 맨시티의 월셔 영입에서 가장 커다란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홈그로운 제도는 맨시티로써는 다음시즌 전까지 반드시 해결되어야 할 문제로 뽑혀였다.

강화된 규정으로 알려진 홈그로운 규정은 프리미어리그 소속으로 뛰고있는 25명 출전 명단중 최소 8명의 선수들을 홈그로운 선수로 등록해야 하는 규정으로써 맨시티는 엘 클리시, 조 하트, 리차드 라이트, 데드릭 보야타, 제임스 밀너, 프랑크 램파드, 스콧 싱클레어, 존 구이데티가 있었지만 싱클레어, 구이데티, 밀너, 램파드의 이적이 유력시 되고 있어 홈그로운 선수 보강에 나서야 하는 상황이다.

이때문에 맨시티는 월셔를 홈그로운 제도의 해결과 강화차원에서 영입하려고 나선것이기에 그의 거취가 주목되기도 하였다. 하지만 문제는 원 구단인 아스날의 반대가 걸림돌이 되고있다.

현재 아스날과 계약중인 월셔는 계약기간이 3년이나 남아있는데다가 최근에는 아르센 뱅거 감독이 직접 "우리팀은 더 이상 셀링 클럽이 되지 않겠다"고 선언하며 이적설을 일축하기도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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