핵심 선수들의 부상복귀로 또 한숨.. 문제 해결책 마련 시급

 

살기(?)어린 미소가 맘에드는 호지슨 감독
살기(?)어린 미소가 맘에드는 호지슨 감독

[코리아프레스 = 장문기 해외스포츠전문기자] 이쯤되면 호지슨 감독이 원망스러울 법도 하겠다. 믿고 보는 식으로 A매치와 유로 예선을 위해서 선수들을 차출하는데 허용하였던 EPL(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구단들이 잇따른 주전급 선수들의 부상에 따른 복귀소식에 커다란 위기를 맞으면서 국가대표팀과의 갈등을 부르는것이 아닌가 하는 우려를 자아내게 만들었다.

이탈리아와의 친선경기를 앞둔 잉글랜드는 최근 전력의 핵심이었던 라힘 스털링과 대니 웰백이 부상으로 휴식을 취한다는 소식을 전한데 이어서 제임스 밀너와 레이튼 베인스 그리고 골키퍼 로버트 그린과 대니 로즈까지 부상으로 소속팀 복귀를 알리게 되면서 부상자들이 속출하게 되는 사태에 직면하게 된것이다.

이같은 상황때문에 잉글랜드 대표팀에서도 선수관리에 대해서 더 민감한 반응을 드러낸채 나올수밖에 없었지만 여전히 이어지고 있는 선수들의 부상소식은 호지슨 감독의 능력에 지나친 한계성을 드러내는것이 아닌가 하는 우려도 낳기도 하여서 팬들에게도 커다란 비판거리가 되고 있는데 하지만 선수 관리 문제에 직접적으로 피해를 봐야 하는 EPL 구단들은 이같은 문제가 남일같지 않다는 점이 커다란 문제점이라 할수 있겠다.

다른 선수도 아닌 핵심 주전선수가 이탈한것이라는 점은 바쁘게 돌아가고 있는 남은 리그 일정에 악영향을 주는 결과이자 믿음을 주어야 하는 대표팀내에서 발생한 부상이 소속팀과 대표팀과의 공생관계를 악화시키는 결과이기도 하여서 자칫 갈등의 소지를 불러모을수 있는 부분이어서 그에따른 대책과 논란해소에 적절히 반응하고 대처해야하지 않나 라는 인식도 강하게 나타날것으로 보고있다. 때문에 선수 차출후 나타날 대표팀 내의 선수관리 문제가 어느정도 대책을 마련하던지 해서라도 조금더 신중하게 나타나야할 필요가 있다는 지적이 일고 있지만 여전히 나아지지 못한 잉글랜드의 모습을 본다면 앞으로 나타나게 될 부상자들의 복귀 소식은 계속해서 이어질것으로 보여서 향후 커다란 문제를 야기할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

한편 부상자들이 속출하면서 위기를 겪고 있는 잉글랜드에 대해서 호지슨 감독은 사우샘프턴 출신의 수비수 버틀랜드를 대체소집한다고 밝혔지만 팬들은 '기본 2~3명의 선수들을 부상시킨 호지슨 감독의 모습은 과학적이다' 라고 말하는등 재치있는 반응까지 선보이면서 호지슨감독에 대한 갖가지 의견을 내놓기도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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