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연합뉴스) 황정현 기자 = "무심천에 발 담그고 물고기도 관찰하고…생태하천의 소중함, 온몸으로 느껴요"청주의 '젖줄' 무심천에 최근 들어 가족단위 시민들이 몰리면서 모처럼 활기가 되살아나고 있다.토요일 오후가 되면 물고기를 관찰하려는 시민들로 북적거리고, 평일에도 도로에 그려진 냇물을 걷는 시민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이러한 변화가 시작된 건 지난달 말 환경단체들이 무심천 생태복원 프로젝트를 시작하면서부터이다.이 단체들은 지난달 28일부터 '도로와 강이 제자리를 찾아갈 때'란 주제로 '무심천 100
(서울=연합뉴스) 김종우 기자 = 중소기업중앙회와 중소기업사랑나눔재단은 18일 중기중앙회와 `1사1촌 결연'을 한 충북 보은군의 장재리 마을에서 농촌사랑 봉사활동을 펼쳤다.중기중앙회와 재단 임직원들은 일손이 부족해 수확하지 못한 벼·고구마 등 농작물 수확에 큰 힘을 보탰다.건물관리회사인 유앤비자산관리(대표 강성근)는 마을 주민 집을 방문해 노후된 전기·토목시설을 수리했고, 종합검진 의료기관인 한신메디피아(이사장 강대기)는 건강검진을 실시하는 등 `재능기부'를 통해 봉사활동에 동참했다.jongwoo@yna.co.krtwitter:
(영동=연합뉴스) 박병기 기자 = 국내 유일의 '포도·와인산업특구'인 충북 영동에 포도주 향기가 그윽하다.와이너리(와인양조장)의 대형 발효탱크마다 싱싱한 포도가 진한 향기를 풍기면서 익어가고 있다.14일 영동군에 따르면 이 지역에는 현재 47곳의 농가가 주류제조 면허를 취득, 시판용 와인을 생산하고 있다.3곳은 제조설비를 모두 갖추고 면허를 신청한 상태다.군은 100곳의 와이너리를 육성한다는 목표 아래 2008년부터 80여곳의 농가에 양조기술과 시설 등을 지원했다.이를 통해 '샤토미소', '여포의 꿈', '필와인',
(충주=연합뉴스) 노승혁 기자 = 충북 충주에 아시아 최초 인공래프팅 파크가 조성된다.충주시는 도심에서 래프팅을 체험하는 새로운 관광자원 개발을 위해 11일 시청 중앙탑 회의실에서 세계적인 인공래프팅 파크 조성업체인 S2O KOREA와 카약슬라럼 국제경기장(인공래프팅 파크) 조성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이종배 충주시장과 S2O KOREA 이원재 대표, S2O 디자인&엔지니어링 스콧 쉬플리 대표가 참석했다.S2O KOREA는 인공래프팅 테마 파크(코스, 클럽하우스, 관람시설 등)와 스파, 물놀이, 카페테리아 등 부대
(괴산=연합뉴스) 변우열 기자 = 지난해 태풍으로 쓰러진 충북 괴산 왕소나무(천연기념물 290호)의 고사 판정 여부와 후속 대책에 괴산 주민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20일 괴산군에 따르면 지난해 8월 28일 태풍 볼라벤으로 쓰러진 괴산군 청천면 삼송리의 왕소나무가 기력을 회복하지 못하고 있다. 장마철을 지나면서 가지들이 갈색으로 변하는 등 사실상 회복 불능의 고사 상태다. 이 때문에 왕소나무의 고사 여부와 고사했다면 어떤 후속 대책이 마련될지에 주민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그러나 문화재청은 현재까지 왕소나무의 생사에 대해 아직 아무런 결정을 내리지 않고 있다. 고사 판정
(단양=연합뉴스) 노승혁 기자 = 충북 단양군에 고랭지 채소인 `삼채`가 새 소득 작물로 떠오르고 있다. 20일 단양군에 따르면 농업기술센터(소장 이복우)는 지난 4월 초 영춘면 의풍리 유재호(51) 씨 등 2개 농가에 2천600㎡ 규모의 삼채 시범단지를 조성, 다음 달 수확에 나선다. 삼채는 단맛과 매운맛, 쌉쌀한 맛 등 세 가지 맛이 나 `뿌리 부추`로도 불리고 있다. 삼채는 히말라야 고지대에서 생산되는 채소로 현재 미얀마에서 주로 재배되고 있다. 잎과 뿌리를 이용해 김치, 무침, 탕, 전, 찜 같은 요리와 빵, 국수, 만두소, 주스 원료, 약재 등 쓰임새가 많다.
(청주=연합뉴스) 변우열 기자 = 충북도의회와 도내 12개 시·군의회가 모두 내년도 의정비를 동결했다. 괴산군의회는 17일 의원간담회를 열어 내년도 의정비를 올해 수준인 3천117원(의정활동비 1320만원, 월정수당 1797만원)으로 결정했다고 이날 밝혔다. 단양군의회도 하루 전인 16일 내년도 의정비를 3천120만원(의정활동비 1320만원, 월정수당 1800만원)에서 유지하기로 했다. 그동안 내년도 의정비를 확정하지 않았던 괴산·단양군이 이런 결정을 함에 따라 도내 모든 지방의회의 내년도 의정비가 오르지 않게 됐다. 도내 지방의회 가운데 옥천군의회가 지난 7월 24일 처음으로 의정비 동결을 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