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역 > 충청도
<술 익는 영동…농가마다 와인향기 '솔솔'>와이너리 47곳 제조면허 취득, 독득한 맛과 향 뽐내
연합뉴스  |  webmaster@korea-press.com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승인 2013.10.15  10:30:09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요즘 네이버 구글 msn
   
▲ 포도주 제조 한창인 와이너리 (영동=연합뉴스) 박병기 기자 = '포도의 고장'인 충북 영동의 한 와이너리에서 와인제조가 한창이다. 이 지역에는 47곳의 농가에서 주류제조면허를 취득, 시판용 와인을 생산하고 있다.2013.10.15 bgipark@yna.co.kr


(영동=연합뉴스) 박병기 기자 = 국내 유일의 '포도·와인산업특구'인 충북 영동에 포도주 향기가 그윽하다.

와이너리(와인양조장)의 대형 발효탱크마다 싱싱한 포도가 진한 향기를 풍기면서 익어가고 있다.

14일 영동군에 따르면 이 지역에는 현재 47곳의 농가가 주류제조 면허를 취득, 시판용 와인을 생산하고 있다.

3곳은 제조설비를 모두 갖추고 면허를 신청한 상태다.

군은 100곳의 와이너리를 육성한다는 목표 아래 2008년부터 80여곳의 농가에 양조기술과 시설 등을 지원했다.

이를 통해 '샤토미소', '여포의 꿈', '필와인', '샤토비아드', '르보까쥬와인', '갈기산와인' 등 다양한 맛과 향을 지닌 와인이 생산되고 있다.

일부 농가는 국산 포도(캠벨얼리)의 시고 가벼운 맛을 보완하기 위해 발효 과정에 대나무 조각를 넣거나 열처리 시간을 조절하는 등 독특한 제조법도 개발했다.

이런 과정을 거쳐 만들어진 '샤토미소'는 지난 9월 열린 '2013 대한민국 우리술 품평회'에서 과실주 부문 대상을 받았고, '컨츄리와인'은 서울서 열린 국제소믈리에대회의 건배주로 선정됐다.

영동군은 올해 포도 작황이 좋아 5만병 이상의 와인이 생산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와인 홍보를 위해 이달 초 제4회 와인축제도 열었다.

영동군농업기술센터의 오명주 팀장은 "와인 본고장인 프랑스와 이탈리아 양조전문가와의 교류를 통해 일부 농가는 세계시장에 내놔도 손색없는 와인을 생산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2005년 국내 유일의 '포도·와인산업특구'로 지정된 영동지역에는 전국 재배변적의 12.6%에 해당하는 2천200여㏊의 포도밭이 있다.

bgipark@yna.co.kr



<저작권자(c)연합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

연합뉴스 / webmaster@korea-press.com
연합뉴스의 다른기사 보기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요즘 네이버 구글 msn 뒤로가기 위로가기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자동등록방지용 코드를 입력하세요!   
확인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욕설등 인신공격성 글은 삭제 합니다. [운영원칙]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코리아프레스 공식 SNS
실시간뉴스
신문사소개기사제보광고문의불편신고개인정보취급방침청소년보호정책이메일무단수집거부
서울특별시 양천구 곰달래로 11길 70  |  대표전화 : 070-7122-4944  |  팩스 : 070-8273-2127
정기간행물ㆍ등록번호 : 서울 아 03813  |  발행인 : 김효빈  |  편집인 : 김효빈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박귀성
Copyright © 2013 더코리아프레스.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