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교생 트럭사고, 의식 잃고... 사망까지

고교생 트럭사고, 비좁은 공간에서... 고교생 트럭사고, 생명에는 지장이...

고교생 트럭사고는 과거에도 일어났었다.

2016년 충북 청주시 청원구 율량동 우암산 순환도로에서 휴가 중이던 경기도 연천의 한 부대 소속 육군 장병 A씨(20)가 몰던 1t 트럭이 길가 언덕 아래로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트럭에 타고 있던 고교생 A군(18)이 사망했고 A씨도 의식을 잃고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다.

고교생 트럭사고... 사진출처 : 연합뉴스TV
고교생 트럭사고... 사진출처 : 연합뉴스TV

트럭 보조석과 화물칸에 타고 있던 고교생 7명도 중경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진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전날 입대 후 첫 휴가를 나와 중학교 후배 고교생들과 만나 상당구 금천동에서 술을 마신 후 수암골로 향하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에 따르면 트럭 승차석이 비좁아 고교생들이 짐칸에 나눠 탔다가 사고가 발생하여 피해가 커진 것으로 파악했다.

한편 9일 자전거를 타고 등교하던 고교생은 트럭과 충돌하는 사고를 당했다. 고교생은 트럭사고로 인해 생명이 위독한 상태인 것으로 전해졌다.

연합뉴스는 9일 오전 8시 정도에 서울 강동구 모 초등학교 앞 도로에서 고교생 A(18)군이 25t 덤프트럭에 치였다고 보도했다.

자전거를 타고 등교하던 A군이 덤프트럭과 충돌한 뒤 트럭 앞쪽으로 끌려들어 가면서 사고 발생했다.

119 구급대가 긴급 출동하여 심폐소생술(CPR)을 하고 트럭사고를 당한 고교생 A군을 인근 병원으로 옮겼으나 A군의 생명은 위독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덤프트럭 운전자가 안전운전 규정을 지켰는지 등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코리아프레스 = 이수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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