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프레스 = 조희선 기자]기상청은 올해 한라산 첫 단풍이 지난해보다 7일, 평년보다 8일 빠른 7일부터 시작됐다고 전했다.

또한 설악산을 비롯한 강원지역 산들은 벌써 단풍으로 곱게 물들었고 산등성이 완연한 가을색을 이루었다.
 
기상청은 산 정상에서부터 20% 가량 단풍이 들었을 때를 '첫 단풍'으로, 산 전체가 80% 정도 물들었을 때를 '단풍 절정기'로 예상하다.
 
이에 올해 단풍 절정시기는 평년보다 조금 빠르다는 분석으로 지난달 23일 설악산을 시작으로 중부지방 곳곳이 벌써 가을색을 보이고 있다.
 
오대산·설악산은 다음 달 17일쯤, 북한산은 27일쯤 단풍이 절정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
 
설악산사무소가 예상한 단풍시기는 지난 23일 산 전체의 20%가 물들면서 본격 시작되어 이번 주말까지 해발 1500m 이상인 대청과 중청, 소청봉 일대를 물들일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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