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전을 현대화한 독특한 영화”

[코리아프레스 = 안현아 기자]  화려한 멀티캐스팅과 액션으로 무장한 영화 <범죄의 제국>이 윌리엄 셰익스피어의 희곡 ‘심벨린’을 원작으로 영화화했으며, 이에 감독과 에단 호크가 영화에 대한 특별한 애정을 드러내 눈길을 끈다. [감독: 마이클 알메레이다 | 주연: 에단 호크, 밀라 요보비치, 에드 해리스 | 수입: ㈜수키픽쳐스 | 배급: ㈜로드하우스]

윌리엄 셰익스피어의 희곡 ‘심벨린’ 원작 영화화 화제!
<범죄의 제국> 감독 “환상적인 극본임에도 영화화되지 않아 기회였다”

 
 

거대 범죄의 제국을 지배하는 보스 심벨린과 그의 곁에 있는 5인이 왕좌를 차지하기 위해 벌이는 암투와 운명을 건 전쟁을 담은 액션 영화 <범죄의 제국>이 세계적인 작가 윌리엄 셰익스피어의 희곡 ‘심벨린’을 원작으로 하고 있어 관심을 모은다. 이는 ‘심벨린’이라는 작품의 최초 영화화로 영화 <햄릿>을 만들었던 마이클 알메레이다 감독이 다시 한 번 셰익스피어의 원작을 영화화했다. 원작은 고대 영국을 배경으로 했음에도 현대에도 유효한 사랑과 배신 그리고 복수에 대한 보편적인 이야기를 담고 있다. 감독은 원작에 대해 “마법과도 같은 환상적인 극본이었다. 멋진 장면과 캐릭터들로 가득한데도 아직 영화화되지 않았고, 무언가 새로운 것에 도전할 수 있는 기회라고 생각했다”고밝혔다. 특히 그는 “이야기가 왜 남자들이 여자에 대한 신뢰를 잃고 그들을 통제하려 하는지 잘 보여주고 있다. 뿐만 아니라 극 속에서 여자는 희생자가 아닌 강인한 인물로 극을 이끌어 가는데, 그런 점이 나를 매료시켰다”라며원작의영화화이유에대해말했다. 또한 감독이 가장 먼저 캐스팅한 에단 호크는 “마이클 알메레이다 감독과 함께 작업했던 <햄릿>처럼 고전임에도 불구하고 현대를 배경으로 하고 있어 독특한 영화다. 오토바이를 모는 갱들과 경찰들을 통해 새로운 <심벨린>을 탄생시켰다”며영화에대한애정을드러내며기대감을높인다.

셰익스피어의 희곡 ‘심벨린’의 최초 영화화로 기대를 모으는 <범죄의 제국>은 8월 6일 개봉할 예정이다.

<영화정보>

제 목 : 범죄의 제국(원제: Cymbeline)
원 작 : 윌리엄 셰익스피어 『심벨린』
감 독 : 마이클 알메레이다
출 연 : 에단 호크, 에드 해리스, 밀라 요보비치, 다코타 존슨, 안톤 옐친, 존 레귀자모
수 입 : ㈜수키픽쳐스
배 급 : ㈜로드하우스
러닝타임: 98분
장 르 : 액션
개 봉 : 2015년 8월 6일

<SYNOPSIS>

범죄의 제국, 갱단을 지배하는 심벨린(에드 해리스).

강한 권력으로 모든 걸 장악한 듯 보이지만 이미 가장 가까운 곳에서 배신의 싹이 트고 있다.

- 아름다운 외모를 무기로 심벨린을 독살할 음모를 꾸미는 아내 퀸(밀라 요보비치)
- 갱단을 차지할 야심을 품고 있는 퀸이 데려온 아들(안톤 옐친)
- 심벨린의 결혼 반대로 변해버린 딸(다코타 존슨)과 추방된 후 역습을 준비하는 그녀의 연인
- 갱단에 뜻밖의 혼란을 가져오는 정체 모를 사기꾼(에단 호크)

왕좌를 지키려는 왕과 빼앗으려는 이들!
전쟁의 끝에서 누가 왕좌를 차지할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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