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프레스 = 장문기 해외스포츠전문기자] AS 모나코에서 활약중인 미드필더 콘도그비아를 향해 아스날이 높은 관심을 내보여서 주목을 받고 있다.

23일 영국 '미러'는 보도를 통해 "아스날이 콘도그비아를 영입하기 위해 관찰 중에있다"며 아스날의 콘도그비아 영입설을 보도하였다. 이같은 영입설이 나온 배경에는 과거 수비형 미드필더로 중원을 지킨 패트릭 비에이라(은퇴)와 같은 선수를 그리워하는 아스날의 진심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아스날은 2000년대 초중반 팀의 중원을 지켰던 비에이라가 은퇴한 이후 이렇다할 대체자 찾기에 난항을 겪었다. 그래서 재능 넘치는 자원들을 위주로 '제2의 비에이라' 찾기에 돌입하였지만 거론된 선수들 모두 제기량을 펼치지 못하였고 이점을 받은 아스날도 위기때마다 '살림꾼' 역활을 해줄수 있는 선수가 부족하다는 문제에 난항을 겪으면서 수비형 미드필더 부재에 시달릴수 밖에 없었다.

더군다나 이적설의 주인공인 콘도그비아도 '제2의 비에이라'라고 불리우는 선수이기도 하여서 아스날의 입장에서는 그를 데려오기 위한 노력을 계속해서 선보일것이다. 프랑스 출신의 콘도그비아는 타고난 피지컬에 안정된 수비력을 겸한 미드필더로써 실제 경기에서도 비에이라와 유사하다는 평가를 받은 선수다.

나이도 어리지만 이미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전에서 인상깊은 활약으로 주목을 받았고 뱅거감독도 이점을 이용해서 그를 확실히 점찍은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한편 아스날 외에도 리버풀, 레알 마드리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발렌시아 등이 콘도그비아를 주목한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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