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프레스 = 조희선 기자] 아이돌그룹 제국의 아이들의 멤버 광희의 식스맨 반대 서명이 화제다.

지난 20일 포털사이트 다음의 청원 게시판 '아고라'에 '예원과 같은 소속사 광희의 무한도전 씩스맨 반대합니다'라는 글이 게재됐다.
 
21일 현재 다음 아고라 게시판에는 올라온 한 광희 식스맨 반대서명에는 5천명이 넘는 사람들이 서명했다.
 
앞서 지난 18일 광희 식스맨 발탁 이후 '무한도전' 시청자 게시판에는 광희 식스맨 발탁을 반대하는 목소리가 들끓고 있다.
 
광희 식스맨 발탁을 찬성하는 일부 의견도 있지만 대부분은 반대의 목소리가 높은 것이 사실이다.
 
이 청원은 광희 식스맨 반대 서명을 주장하며 "온 국민을 속이고서도 아직까지 본인의 직접적인 사과 한마디 없이 뻔뻔하게 아무 일 없었다는 듯 TV에 얼굴을 내밀고 가식적인 웃음을 팔고 있습니다. 이런 모든 걸 방치하는 소속사에 속한 광희의 인성도 뻔하지 않겠습니까"라고 밝혔다.
 
이는 얼마 전 불거진 걸그룹 주얼리 전 멤버 예원과 배우 이태임 사이의 욕설 논란을 언급한 것으로 예원과 같은 소속사 식구인 광희에 대한 반발심 때문으로 보고있다.
 
이에 누리꾼들은 "광희 식스맨 반대 서명, 이미 뽑혔는데 왜 저러나", "광희 식스맨 반대 서명, 궂이 예원을 엮을 필요가 있나", "광희 식스맨 반대 서명 억지다"등의 반응을 보였다.
 
때문에 광희 식스맨 발탁을 둘러썬 심상치 않은 반대 기류는 무한도전 제작진을 당혹스럽게 만들고 있다.
 
강력한 반대 여론에 대한 대응도 10주년을 맞는 무한도전이 풀러야 할 숙제라는 말도 나온다.
 
광희 역시 절반의 환영과 절반의 반대 속에서 부담스런 첫 출발을 맞게 됐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코리아프레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