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유는 '왼쪽 어깨 충돌증후군'..2주 휴식 진단

[코리아프레스 = 유찬형 스포츠전문기자] 류현진이 공식적으로 LA다저스의 부상자 명단에 오르면서 개막전 엔트리 합류가 불발됐다.

5일(현지 시각) LA다저스가 공식 발표한 개막전 25인 엔트리에는 류현진의 이름이 없었다. 대신 부상자 명단에 그의 이름이 있었다.

류현진은 현재 왼쪽 어깨 이상으로 훈련을 중단한 상태이다. 부상자 명단에는 류현진과 마찬가지로 어깨 부상에 시달리는 브랜든 리그, 왼발 뼛조각 제거 수술을 받은 켄리 젠슨 등이 포함됐다.

류현진의 정식 부상자 명단 등재 사유는 ‘왼 어깨 충돌증후군(shouler impinmement)’인 것으로 알려졌다.

류현진은 지난 스프링캠프 도중 치뤄진 두 번째 시범경기 등판 이후 어깨에 이상을 느꼈다. 다행히 MRI 검진 결과 구조적 손상은 없는 것으로 보여 현재 휴식에 들어간 상태다.

2주간 휴식 진단을 받은 그는 시즌 개막전이 열리는 4월 7일(한국시간) 캐치볼을 재개하면서 천천히 몸을 끌어올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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