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 > 사건사고
대기업 10개 중 6.5개사, 대졸 신규채용계획 확정 못 해채용 작년 수준 이상으로 늘리겠다는 기업 2.4개사에 그쳐
김유진 기자  |  yjkim@korea-press.com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승인 2015.03.02  11:47:24
트위터 페이스북
   

[코리아프레스 = 김유진 기자] 대기업 10개사 중 6.5개사는 올 상반기 대졸 신규채용계획을 확정짓기 못한 것으로 조사됐다. 또 채용을 작년 수준 이상으로 늘리겠다는 기업은 2.4개사에 그쳤다.

 
전국경제인연합회는 여론조사기관 리서치앤리서치에 의뢰해 '2015년 상반기 신규채용 계획'을 조사한 결과(매출액 상위 500대 기업 중 상시종업원 수 300명이 넘는 207개 기업 응답), 207개 기업 중 채용계획을 수립하지 못한 기업이 134개(64.7%)인 것으로 나타났다고 2일 밝혔다.
 
'작년만큼 뽑겠다'는 기업은 37개(17.9%), '작년보다 더 뽑겠다' 12개(5.8%), '작년보다 덜 뽑겠다' 14개(6.8%)였으며, '한 명도 안 뽑겠다'는 기업도 10개(4.8%)나 됐다.
 
신규채용 규모 결정에 영향을 주는 중요 요인(중복응답)으로는 '적정 T/O'(55.8%), '국내외 업종경기 상황'(19.4%), '인건비 총액'(15.3%), '정부시책 호응'(5.8%) 등을 꼽았다.
 
기업들이 신규채용을 늘리지 못하는 이유(중복응답)로는 '국내외 업종 경기 악화'(26.4%), '회사 내부 상황 악화'(23.6%), '정년연장으로 퇴직인원이 줄어 정원관리를 위해 신규채용 수요 감소'(23.6%), '통상임금 등 인건비 부담'(6.9%), '예년 채용 수준 유지'(4.2%) 순으로 나타났다.
 
대기업의 이공계 선호 현상도 뚜렸했다. 상반기 대졸 신규채용 인원 중 이공계 선발 비중은 평균 59.2%로 나타났다. 이공계 선발 비중이 높은 업종은 건설/에너지(74.3%), 공기업(73.3%), 제조업(66.7%) 등이었다. 문과생을 더 많이 뽑겠다는 업종은 도소매업(77.5%), 운수업(66.7%) 등으로 조사됐다.
 
한편 신규채용 직원 중 여성 선발 비중은 평균 23.4%에 그쳐 여성들의 취업난이 심화도리 전망이다. 여성 선발 비율이 높은 업종은 운수업 43.3%, 정보서비스업 30.0% 등이었다.
 
전경련 이철행 고용노사팀장은 "국내외 경기부진, 통상임금 확대에 따른 인건비 상승, 내년부터 시행되는 60세 정년 의무화 등으로 지난해보다 신입직원을 많이 뽑는다고 밝힌 대기업이 5.8%에 불과해 상반기 대졸 취업난이 심각해 보인다"며 "특히 대기업에서 이공계와 남성선호도가 높아 문과 출신 여성들의 취업이 매우 어려울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김유진 기자 / yjkim@korea-press.com

[관련기사]

김유진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트위터 페이스북 뒤로가기 위로가기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자동등록방지용 코드를 입력하세요!   
확인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욕설등 인신공격성 글은 삭제 합니다. [운영원칙]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코리아프레스 공식 SNS
실시간뉴스
신문사소개기사제보광고문의불편신고개인정보취급방침청소년보호정책이메일무단수집거부
서울시 양천구 신월동 지양로 17길 38  |  대표전화 : 070-7122-4944  |  팩스 : 070-8273-2127
등록일 : 2013년 8월 5일  |  정기간행물ㆍ등록번호 : 서울 아 03813  |  발행인 : 박귀성  |  편집인 : 박귀성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효빈
Copyright © 2013 더코리아프레스.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