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데이트폭력, 꽃다운 000을 살려주세요!

광주 데이트폭력, SOS! 광주 데이트폭력, 불안한 심리 상태에...

광주 데이트폭력 피해자는 극단적인 선택을 생각할 정도로 힘들고, 심경이 상당히 복잡해 보였다.

광주 데이트폭력 피해자는 8일 SNS를 통해 “저랑 결혼하겠다는 사람입니다. 저와 부모님 오빠가 집에 있는데도 집에 쫓아옵니다”라며 충격적인 이야기를 전했다.

광주 데이트폭력 피해자는 “경찰이 와도 저희는 사랑하는 사이입니다. 이러는 사람입니다. 그냥 제가 죽겠습니다. 제가 제 생명으로 인해, 제2차 피해자가 오지 않도록 제가 생명을 끊겠습니다”라며 극단적인 선택도 감행하겠다고 적혀 있었다.

8일, 광주 데이트폭력 피해자가 자신의 SNS에 게재한 사진
8일, 광주 데이트폭력 피해자가 자신의 SNS에 게재한 사진

광주 데이트폭력 피해자의 이러한 글에 “얼마나 무서우셨을까... 얼마나 그 순간들이 괴로웠을까. 얼마나 도망치고 싶으셨을까. 그 마음 잘 압니다...”라는 등 네티즌들은 걱정하는 글을 남기고 있다.

광주 데이트폭력 피해자는 5일 자신의 SNS를 통해 멍든 얼굴과 신체의 사진을 올렸다. 광주 데이트폭력 피해자는 “작년 7월부터 그의 폭력이 시작됐다”며 전 남자친구 B씨에게 약 1년간 데이트 폭력을 당했다”고 전했다.

광주 데이트폭력 피해자에 따르면 "그의 집착은 하루 하루가 갈수록 심해졌다. 3달 동안 사랑하는 친구들을 못 보며 살았다"면서 우울증까지 호소한 것으로 드러났다.

광주 데이트폭력 피해자는 "하루 하루가 지옥 같았다. 2달 가까이 입원한 자신을 때렸다"면서 "만신창이 피떡이 돼 있는 저를 때렸다", "무기로도 때렸다"고도 전했다.

광주 데이트폭력 피해자는 "그냥 죽으면 재미없다고 갑자기 무기를 찾더니 보온병으로 머리를 계속 때렸다. '평생 너는 내 장난감'이라고 했다"고 충격적인 증언을 쏟아냈다.

두 사람은 1년여 시간 동안 교제를 했다. 양가 가족 간에도 서로 알고 지낸 것으로 알려졌다. 그리고 두 사람은 온라인 쇼핑몰을 운영하는 동종업계 종사자인 것으로 전해진다. 두 사람의 거주지도 한 동네였다.

경찰은 2차 피해 등을 막기 위해 피해자 광주 데이트폭력 피해자 A씨에게 실시간 위치추적이 되는 ‘스마트워치’도 지급했다.

경찰은 6일과 7일 이틀에 걸쳐 광주 데이트폭력 피해자 A씨에 대한 면담조사를 실시했다. 경찰은 광주 데이트폭력 A씨가 입원했다는 병원 기록과 3월 폭행 현장의 폐쇄회로(CC)TV 영상도 확보하는 등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최대한 신속하게 물증을 확보, 수사를 진행할 것이다. 조만간 가해자를 소환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코리아프레스 = 이수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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