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프레스 = 조희선 기자]'홈쇼핑계 황제'로 불리던 쇼호스트 류재영이 마약 투약 혐의로 구속됐다.

16일 서울 남부지검에 따르면 류재영은 필로폰을 투약한 혐의로 긴급 체포됐다. 류재영은 지난 9월 같은 혐의로 구속 송치된 배우 최창엽의 지인으로, 검찰은 두 사람이 함께 필로폰을 투약한 것으로 보고 있다.
 
류재영은 2005년 CJ오쇼핑 쇼핑호스트로 활약했다. 한때 '훈남 쇼호스트'로 방송에 출연할 만큼 유명세를 탔다. 
 
최창엽이 구속되자 류재영은 지난달 다니던 직장에서 퇴사했으며, 운영 중이던 각종 SNS계정도 모두 탈퇴하거나 운영을 중단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최창엽은 모든 혐의를 인정했으며, 구속기소 되어 첫 재판을 기다리고 있다. 최창엽은 2013년 tvN ‘더 지니어스:게임의 법칙’ 편에 출연했다. 고려대를 졸업한 그는 CJ E&M 예능 PD 인턴 과정을 수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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