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프레스 = 조희선 기자]롤드컵 8강 한국팀의 첫 경기가 10월 17일 토요일 오전 1시에 시작된다. 예선 6전 전승 조 1위로 진출한 SKT T1이 대만의 AHQ과 준결승 진출 여부를 가리게 됐다. SKT T1은 롤드컵 진출팀 중 가장 높은 S등급에 랭크된 팀으로 가장 강력한 우승후보로 꼽히고 있는 팀이다.

조별 예선에서 SKT는 C조 예선에서 H2K(유럽)-방콕 타이탄즈(방콕)-EDG(중국)와 한 조에 편성됐지만, '6전 전승'으로 8강 진출에 성공했다. 세부 기록에서도 경기 당 평균 17.2킬-5.7데스-39.5어시스트를 기록하며 안정적이었다. 반면 8강 맞대결 상대인 ahq는 B조 예선에서 2위(4승 3패)로 통과한 팀으로 경기 당 평균 14.9킬-12.1데스-32어시스트로 기복이 있었다.
 
SKT의 입장에서 자신들이 준비한 경기 운영을 펼칠 수 있다면 큰 고비 없이 4강 진출 티켓을 거머쥘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SKT는 지난 2013 롤드컵 우승팀으로 이번 대회에서 2년 만에 다시금 왕좌 탈환 도전에 나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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