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프레스 = 장문기 해외스포츠전문기자] 유일한 우크라이나 클럽팀인 드니프로가 클럽 브뤼헤KV(벨기에)를 꺾고 사상 처음으로 유로파리그 4강에 진출하였다.

드니프로는 24일(한국시간) 드니프로 아레나에서 열린 2014-2015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8강 2차전 브뤼헤와의 경기에서 1-0으로 승리하였다.

이날 경기 승리로 드니프로는 1차전 0-0 무승부를 포함해서 1승 1무를 기록하였고 팀 창단 역사상 최초로 유럽대항전 4강이라는 신화를 이륙하는 모습으로 팬들에게 커다란 신선함을 주었다. 경기에서 드니프로는 셀레즈네프와 코노플리안카를 공격진에 내세워 브뤼헤의 골문을 노리는 공격으로 공세를 펼쳤다.

그러나 브뤼헤의 수비벽에 가로 막힌 공격기회는 좀처럼 득점포를 가동하지 못한채 애를 태웠고 어떻게든 득점을 하려 했던 드니프로는 계속해서 공세를 이어간채 브뤼헤를 압박하였다.

그리고 후반 막판까지 갔던 0의 균형은 후반 37분 교체 출전한 에브게니 샤코프의 결승골 한방에 깨져버렸고 경기는 그대로 드니프로의 1-0 승리를 기록하였다. 한편 4강진출한 드니프로는 볼프스부르크를 대파한 나폴리와 운명의 4강전을 펼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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