잉카마야박물관의 유물 100여점 선보여

 
 

[코리아프레스 = 안현아 기자]  전북 전주역사박물관은 3일부터 다음달 31일까지 잉카마야박물관 교류 특별전 '마야 잉카를 만나다'를 연다고 2일 밝혔다.

마야문명은 기원전 1500년 무렵부터 3천년간 멕시코와 과테말라, 온두라스, 엘살바도르 등 중앙아메리카 열대 밀림에서 꽃 피운 문명이다. 잉카문명은 15세기 제국으로 성장해 스페인에 의해 멸망하기까지 약 100년간 페루와 칠레, 에콰도르, 볼리비아 등 남아메리카에서 존속한 잉카제국의 문명이다.

이번 전시에서는 경북 문경에 있는 잉카마야박물관의 유물들은 김홍락 전 볼리비아 대사가 수집한 멕시코, 과테말라, 에콰도르, 볼리비아, 페루 등 중남미 유물들로 귀족, 주술사, 제사장 등 토기 인물상과 토기, 인디언 제사 유물, 마야·잉카 문명의 진품 등 유물 100여점을 선보이다. 

이동희 박물관장은 "이번 전시를 통해 지구 반대편에서 꽃 핀 신비의 문명, 마야와 잉카를 만나보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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