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중독예방 위한 사진공모전 열어

[코리아프레스 = 정유경 기자] 고양시(시장 최성)에서 위탁운영하는 고양시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센터장 변기원)는 지난 18일 ‘안심(Hygiene) 급식’ 사진공모전 시상식 및 전시회를 가졌다.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 시상식 및 전시회 개최 (사진제공=고양시)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 시상식 및 전시회 개최 (사진제공=고양시)

식중독 예방 인식제고와 위생의식 향상에 기여하고자 개최한 이번 공모전에는 센터에 등록된 시설 중 28개 어린이급식소에서 총 77개의 작품을 출품했다.

안심 급식 사진공모전은 시립원흥어린이집의 ‘행복(Happiness)급식, 건강(Health)급식, 안심(Hygiene)급식’이 최우수상을, ‘세균안녕! 안심 어린이집’(시립숲속어린이집)과 ‘건강하고 위생적인 우리 조리실’(시립고양어린이집)이 우수상을 수상했다.

센터는 어린이 급식소에서 실시하는 우수 급식관리 사례를 공유할 수 있도록 수상작을 포함한 출품 작품들을 판넬로 제작하여 조리원 집합교육이 진행되는 18일부터 20일까지 3일간 교육실에 전시했다.

‘식중독 청정구역, Safe Zone’ 위생특화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된 ‘Hygiene 급식 사진공모전’은 올해 처음 시행하는 사업으로 고양시 관내 어린이급식소에서 위생적인 급식을 제공하여 식중독을 예방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특히 센터영양사가 급식소에서 활용하는 사례들에 대해 컨설팅을 실시하여 전문적이고 공감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완성도를 높이고 있다.

고양시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 변기원 센터장은 “이번 공모전을 통해 식중독 예방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시켜 안전하고 위생적인 급식제공에 기여하고 우수 급식관리 사례를 함께 공유하는 기회를 가질 수 있었다”며 “공모 작품들을 식중독 예방 홍보활동에 다양하게 활용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센터는 ‘안심(Hygiene) 급식’ 사진공모전을 시작으로 위생·안전 관리지침서 개발, 식중독 원인균 분석, 안심주방(Hygiene Kitchen) 운영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여 고양시 관내 어린이 급식소의 식중독 예방 인식제고와 위생의식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코리아프레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