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 = 고양시청
사진제공 = 고양시청

[코리아 프레스 = 박새봄 기자]

고양시(시장 최성) 3개구 보건소는 고양시약사회와 협조하여 지난 6일 ‘2015년 제1차 가정 내 폐의약품 수거의 날’을 정하여 폐의약품을 일괄 수거 처리했다.

 

고양시는 가정에서 배출되는 폐의약품으로 인한 환경오염을 미연에 방지하고 폐의약품 회수과정에서 복약지도 병행을 통해 의약품의 올바른 사용과 관리에 대한 시민의 이해를 증진시킴과 더불어 폐의약품 발생량을 최소화하여 건강한 생활환경을 조성하기 위하여 2009년 7월부터 ‘가정 내 의약품의 올바른 사용과 폐의약품 회수·처리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고양시는 관내 약국 385개소에 폐의약품수거함을 비치하여 시민들이 복약하고 남은 폐의약품을 수집하여 보관하였다가 보건소와 합동으로 일괄수거하고 시청 청소과에서 운반하여 환경관리공단에서 안전하게 폐기처리하고 있다.

 

수거량은 2012년 5,840kg, 2013년 7,120kg, 2014년은 9,240kg이었으며 이번 2015년 1차 수거량은 2,300kg으로 가정 내 폐의약품 수거사업 홍보물을 약국 및 동 주민센터를 통해 배부하며 홍보에 꾸준히 힘쓰고 있다. 또한 수거 횟수도 2013년부터 연 3회로 늘려 폐의약품 회수량이 지속적으로 증가되어 환경보호에 대한 시민의식이 날로 증대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보건소관계자는 “가정 내 폐의약품 수거량이 늘어남에 따라 2015년부터는 연 4회 분기별로 사업을 실시할 계획이며 시민과 약국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여 폐의약품을 보다 신속하게 수거하고 안전하게 처리하여 시민 건강보호와 환경오염방지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코리아프레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