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기인생 처음으로 아카데미상을 수상한

사진= MC스나이퍼 '사랑비극' 뮤직비디오 티저 
사진= MC스나이퍼 '사랑비극' 뮤직비디오 티저 

[코리아프레스- 백미혜 기자]

‘위플래쉬’ J.K 시몬스가 아카데미 시상식 남우조연상을 수상했다.

제87회 아카데미 시상식이 22일(현지시각) 오후 4시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돌비 씨어터(옛 코닥극장)에서 열렸다. 국내에서는 23일 오전 10시 채널 CGV를 통해 생중계됐다.

이날 J.K.시몬스는 에단 호크(보이후드), 에드워드 노튼(버드맨) 등을 제치고 남우조연상을 받았다.

연기인생 처음으로 아카데미상을 수상한 J.K 시몬스는 골든 글로브, 영국 아카데미, 미국 배우조합상에 이어 아카데미 시상식 남우조연상까지 그랜드 슬램을 달성했다.

뿐만 아니라 전미비평가협회상, 뉴욕비평가협회상, LA비평가협회상, 시카고비평가협회상 등 4대 영화비평가상을 비롯한 30여 개의 영화비평가상과 40여 개 남우조연상을 수상하며 세계 영화상을 휩쓸었다.

2015년 아카데미 시상식의 첫 수상자로 호명된 J.K. 시몬스는 “(큰 상을 준) 아카데미에 정말 감사드린다. 영화를 찍는 동안 많이 힘들었다. 특히 언제나 곁에 있어준 다정하고 현명하고, 위트 넘치는 아내에게 감사한다. 돌아가신 부모님께 연락을 드리고 싶다. 모든 사람들, 아카데미 관계자들에게 감사하다”는 수상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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