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프레스 = 장문기 기자]

전북현대에서 맹활약한 후, 중국 프로리그 랴오닝 훙윈FC로 이적한 케빈 오리스(31,벨기에)가 K리그로 컴백하면서 오랫동안 그를 기억한 팬들에게 적지않은 향수를 불러 일으켰다. 최근 인천 유나이티드의 이적을 공식적으로 알린 케빈은 인천에서의 시작을 알림과 동시에 다시한번 도전하게 되는 K리그 여정에 몸을 실으면서 자신의 진가를 발휘하겠다는 당찬 포부를 드러내었다.

이처럼 당찬 포부를 드러낸 케빈은 k리그 축구팬들에게는 너무나도 친숙한 외국인 선수로 주목받아서 많은 팬들로 하여금 큰 인기를 얻은바 있다. 지난 2013년 대전 시티즌으로 이적하면서 최초의 벨기에 출신 선수로 주목받기 시작한 케빈은 리그 37경기에 출전해 16골 4도움 이라는 어마어마한 기록을 남기면서 팀의 에이스 역활을 톡톡히 하였다. 이러한 활약으로 각 팀들에게 러브콜을 받기 시작한 케빈은 이후 전북현대로 이적을 강행하면서 새로운 모습을 보여주었고 31경기에 출전해서 14골 5도움의 활약을 뽐내면서 K리그를 빛낸 외국인 선수가 되었다.

하지만 K리그를 뒤로하고 도전한 중국 무대에서는 부상악재와 리그 적응 실패 그리고 임금체불 문제까지 겹치는 수난을 겪으면서 축구 선수로써의 활약을 하지 못하였고 결국 K리그 컴백을 강행하게된 원인이 되기도 하였다. 인천으로써는 케빈의 영입이 유력한 강등후보로 주목받는 현재의 팀 상황을 타파하기 위한 에이스 역활을 할것으로 보인데다가 다채로운 공격 패턴과 전술 변화에 무게를 실을수 있는 모습을 연출해 나갈수 있어서 케빈을 향한 확고한 믿음을 드러내기도 하였다.

1년만에 다시 K리그로 돌아오면서 맹활약을 예고한 케빈이 축구팬들에게 어떠한 모습을 보여줄지 케빈의 컴백을 기다려온 팬들은 벌써부터 그라운드를 휘저을 케빈의 플레이를 기대한채 개막을 서서히 기다리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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