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기, 김호정, 김규리 등 출연

사진= 임권택 감독의 영화 '화장' 포스터
사진= 임권택 감독의 영화 '화장' 포스터

[코리아프레스- 백미혜 기자]

한국영화계의 거장 임권택 감독의 신작 ‘화장’이 4월 개봉한다.

11일 영화제작사 명필름은 ‘화장’(감독 임권택ㆍ제공/제작 명필름)의 개봉 소식과 함께 메인 포스터 및 예고편을 공개했다.

영화의 메인 포스터는 각기 다른 곳을 응시하는 안성기, 김규리, 김호정의 모습과 감성적인 분위기로 시선을 사로잡는다. 공허한 눈빛으로 삶과 죽음이 교차하는 인생의 서글픔을 고스란히 드러낸 안성기의 표정 연기가 영화에 깊이를 더한다.

'화장'은 암 선고를 받고 투병하는 아내를 헌신적으로 수발하면서도 새롭게 다가온 여자를 사랑하게 된 한 남자의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김훈 작가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했으며, 임권택 감독이 연출, 배우 안성기가 주인공 오상무 역을 맡았다. 또 오상무의 아내엔 김호정, 새로운 사랑 추은주 역은 김규리가 연기하여 기대감이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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