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봉 19일째 박스오피스 1위

연일 화제에 오르고 있는 영화 '국제시장'이 관객 수 800만명을 돌파하고 있다.
연일 화제에 오르고 있는 영화 '국제시장'이 관객 수 800만명을 돌파하고 있다.

영화 ‘국제시장’이 개봉 20일 만에 누적 관객 수 800만 명에 돌파하고 있어 연일 화제가 되고 있다.

또, ‘국제시장’은 개봉 19일째 연신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하고 있다.
 

1월 6일 영화진흥위원회 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국제시장’은 지난 5일 전국 910개 스크린에서 21만 762명의 관객을 모았고, 이로써 누적 관객 수는 796만 3731명을 기록했다.

 '국제시장'은 오직 가족을 위해 굳세게 살아온 아버지들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관객들로부터 많은 호평을 받고 있는 가운데 새누리당 김무성대표도 예외는 아니었다.
김대표는 보수단체인 신년인사회에서 ‘국제시장’은 ‘애국 세대의 헌신’이라며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그는 영화를 본 직후 "아픔을 같이 나누다 보니까 눈물이 나올 수밖에 없었다."라는 말을 남기기도 했다.

한편, ‘국제시장’의 흥행에 힘입어 부산 국제시장을 찾는 방문객들도 많아졌다.
영화속 주인공 가게인 ‘꽃분이네’ 앞에는 방문객을 위한 포토존까지 생겼다.
‘꽃분이네’ 가게 주인은 영화를 보고 찾아오는 사람들이 많아 원래 이름이었던 영신상회를 꽃분이네로 바꿨다고 전했다.

일각에서는, “영화 한 편이 침체된 재래시장에 활기를 불어넣고 있다”며 전국 모든 소상공인들이 움츠렸던 어깨를 펼 수 있도록 정부의 실질적인 정책도 나오길 기대해본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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