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2일)까지 650만 돌파, 주말 내에 가능할 듯

영화 '국제시장'의 한 장면
영화 '국제시장'의 한 장면

영화 '국제시장'(윤제균 감독, JK필름 제작)이 어제(2일) 650만 관객을 돌파하며, 인기몰이를 계속하고 있다.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영화 '국제시장'은 1월 2일, 47만725명의 관객들이 이 영화를 관람한 것으로 파악되며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누적 관객수는 656만8256명으로 집계됐다.

2주 넘는 시간동안 박스오피스 1위를 지키고 있는 '국제시장'은 새해 첫날 하루에만 75만1700명을 동원했다. 이는 지난해 1월 1일 '변호인'(양우석 감독, 누적 1137만5944명)이 동원한 67만2682명을 훌쩍 넘어선 기록이다.

'국제시장'은 개봉 2주차 주말(12월 27일, 28일) 이틀 동안 109만2023명을 동원했고, 3주차 월요일(28만2232명)에는 2주차 월요일(20만4535명)보다 무려 38%나 증가한 스코어를 기록하며 끊이지 않는 인기를 증명했다.

이러한 추세라면 3주차 주말인 오늘(3일) 700만 돌파도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국제시장'은 1950년대부터 현재에 이르기까지 시대를 관통하며 살아온 아버지의 모습을 배우 황정민 씨가 연기하며, 이를 통해 오늘을 살아가는 우리들의 삶을 재조명했다. 황정민과 더불어, 김윤진, 오달수, 정진영, 장영남, 라미란, 김슬기 등 많은 배우들이 참여했으며, '해운대' '1번가의 기적' 등을 연출한 윤제균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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