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 조카 손녀를 상습적 성추행한 60대 남성에게 중형이 선고됐다. 청주지법 형사합의12부(김도형 부장판사)는 14일 조카 손녀(9)를 수차례 성추행한 혐의(13세 미만 미성년자 위계 등 추행)로 구속 기소된 정모(60)씨에 대해 징역 4년을 선고했다고 밝혔다. 신상정보 공개와 고지 5년, 성폭력 치료프로그램 이수 80시간도 명령했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어린 친조카 손녀를 수차례 성추행한 것은 그 죄질이 매우 좋지 않고 범행을 부인하면서 전혀 반성하는 모습을 보이지 않아 중형을 선고함이 마땅하다"고 설명했다. 정씨는 2011
그룹 빅뱅 멤버 지드래곤이 싸이에 이어 이탈리아 보그(VOGUE) 표지를 장식했다. 이탈리아 보그 남성판 ‘루오모 보그(L’UOMO VOGUE)’는 11월호 표지 모델에 지드래곤을 선정했다. 이는 UN반기문 사무총장, 싸이에 이은 세 번째 한국인 표지 모델이기도 하다. '더 아시안 웨이(THE ASIAN WAY)'라는 주제로 기획된 이번 커버스토리에는 한국을 비롯해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태국 등 아시아의 유명 인사들을 소개했는데, 이 중 지드래곤이 대표로 커버를 장식하게 된 것이다. 지드래곤은 서울의 옛 정취를 느낄 수 있는
생후 6개월 영아가 분유를 먹고 잠든후 사망하는 사고가 일어났다. 지난 13일 오후 11시48분께 경기 고양시 일산동구 중산동의 한 아파트에서 분유를 먹고 잠 든 생후 6개월 된 영아가 숨졌다. 경찰조사에 따르면 아이는 초저녁에 분유를 먹고 엄마와 함께 잠을 잤다. 아이의 엄마는 경찰에 "잠에서 깨 다시 분유를 먹이려는데 아이가 숨져 있었다"고 진술했다. 외부 충격 등 타살의 흔적은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 관계자는 "A양의 부모가 분유를 먹이고 트림을 안 시켰던 것 같다"고 밝혔다. 경찰은 분유 흡입에 의한 기도폐쇄성
장애인 단체 간부가 여성 회원을 성폭행했다는 혐의로 경찰 수사를 받고 있다. 충북지방경찰청은 14일 장애인 단체의 한 간부가 여성 회원을 성폭행했다는 혐의를 포착하고 수사를 벌이고 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진천군의 한 장애인 단체 간부인 70대 중반의 A씨는 30대 농아인인 B씨를 수개월간 성추행하고 성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 같은 혐의는 B씨가 남편에게 폭행을 당해 가정폭력 사건으로 경찰에 신고가 접수되면서 알려졌다. 조사결과 A씨는 B씨의 남편에게 찾아가 “죄송하다”며 자신의 범행을 알렸고, 이에 화가 난 남편이 B씨
고등학생까지포함된 보이스 피싱 사기조직이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중국 보이스피싱 조직에 속해 국내에서 현금 인출 및 전달 역할을 맡은 혐의(사기 등)로 강모(29)씨 등 3명을 구속하고 이모(27·여)씨 등 8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들은 대출해주겠다는 빌미로 통장과 카드를 받아내거나, 이를 이용해 대출에 필요하다며 각종 비용을 챙기는 수법으로 지난 5월 6일부터 6개월 동안 800여 명에게 약 40억 원을 받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다. 특히 이들 조직의 인출책 중에는 10대 3명도 끼어 있었다. 고등
10대 청소년들에게 초인종을 눌러줄 것을 부탁하며 주택가에서 절도행각을 벌인 30대 남성이 경찰에 잡혔다. 14일 청주 상당경찰서는 박모(34)씨를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상습절도 혐의로 구속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박씨는 지난 7일 충북 청원군 내수읍 유모(51) 씨의 집에 침입해 반지와 목걸이 등 600만원 상당의 귀금속을 훔쳐 달아나는 등 청주와 청원 일대에서 지난달 16일부터 15회에 걸쳐 3000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절도죄로 5년형을 선고받고 복역하다 지난 9월 출소한 박씨는 일거리를 찾지 못하고
카지노로 막대한 세금을 거둬들이는 마카오 당국이 내년에 주민 1인당 약 120만원씩의 현금을 나눠주기로 했다. 마카오 당국이 내년 모든 주민에게 1인당 9000 파타카(약 120만원)를 나눠준다고 13일(현지시간) 마카오일보가 보도했다. 이 금액은 올해 나눠준 8천 파타카보다 1천 파타카 인상된 금액이며 영주권이 없는 주민들에게는 5천400 파타카가 지급된다. 마카오는 전임 에드먼드 호 행정장관 때인 2008년부터 매년 주민들에게 현금 보너스를 지급하고 있으며 올해도 주민 63만여 명에게 총 48억8천500만 파타카 규모의 현금 보
가수겸 프로듀서 프라이머리가 ‘I got C’와 관련해 공식입장을 밝혔다. 13일 오전 프라이머리의 소속사 아메바컬쳐는 “불미스러운 일들에 대해 진심으로 사과 말씀 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좋은 취지로 시작한 이번 이벤트가 표절 논란으로 퇴색된 것은 아닌지 우려의 말씀을 전한다”며 “MBC 무한도전 제작진 및 관계자 분들을 비롯해 음악에 관심을 깊은 관심과 애정을 보여주신 모든 분들께 다시 한번 송구한 마음이다”라고 전했다. 또한 “최대한 표절 논란이 원만하게 해결되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더욱 성숙한 자세로 작품 활동에 매진하겠
여성듀오 다비치 멤버 강민경의 합성사진을 올린 네티즌 두 명이 불구속 기소됐다. 13일 서울중앙지검 형사7부(김형렬 부장검사)는 온라인 상에서 다비치 강민경의 합성사진을 올리고 유포한 김씨 등 네티즌 2명에 대해 강민경의 명예를 훼손한 혐의(정보통신망법상 명예훼손)로 불구속 기소했다. 검찰에 따르면 김씨 등 두 사람은 지난 3월 포털사이트의 블로그나 카페 등 온라인 커뮤니티에 '강민경 스폰 사진'이라는 제목으로 강민경이 유흥주점에서 성접대를 하는 것 같은 합성사진을 올린 혐의를 받고 있다. 사진이 유포되자 강민경은 이들의 인터넷
인천 중구 자유공원로 95번길 앞 자유공원 한미수교백주년기념탑 외벽 장식용 동판을 훔쳐 도주하던 60대가 현장에서 검거됐다. 13일 인천중부경찰서는 자유공원 한미수교백주년기념탑 외벽 장식용 동판을 떼어 달아나는 최모(63)씨를 특수절도 혐의로 현장에서 검거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지난 12일 오후 6시께 인천시 중구 자유공원로 95소재 한ㆍ미수교백주년기념탑 외벽에 시공이 돼 있는 장식용 동판 26매를 배척(일명 빠루), 망치, 일자드라라이버를 사용해 기념탑에 붙어있는 동판을 떼어간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지난해 12
부산 부산진경찰서는 13일 평소 용돈을 주지 않는다는 이유로 노부모를 상습적으로 폭행한 A(51)씨에 대해 상습존속폭행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A 씨는 지난달 1일부터 지난 5일까지 부산진구의 한 주택에서 부모가 용돈을 주지 않는 것에 앙심을 품고 "(부모 탓에) 인생 다 망쳤다. 죽여 버릴거다"라고 협박하고 양손으로 목을 조르거나 허리 부위를 발로 차는 등 모두 23회에 거쳐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A 씨의 패륜 행동은 아들의 폭행을 더는 참지 못한 부모의 신고로 덜미가 잡혔다. 경찰 조사결과A 씨는 일
개그맨 윤정수(41)가 최근 개인파산 신청을 했다. 지난 12일 법조계 소식통에 따르면 개그맨 윤정수는 최근 서울중앙지방법원에 개인파산을 신청했다. 현재 윤정수는 빚이 10억원을 넘는 상태로, 더 이상 채무를 갚을 능력이 없다며 파산신청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윤정수는 사업 투자 실패, 보증 등의 문제가 맞물려 파산까지 이르렀다. 이에 법원은 운정수의 월수입 등을 종합해 파산신청을 받아들일 지 여부를 검토한 뒤 조만간 결정을 내릴 것으로 보인다. 윤정수는 지난 1월 한 방송 프로그램에서 경매로 집을 처분하고 월 대출이자를 900만원
취업 면접을 보러온 여성을 강제추행한 30대 회사대표가 집행유예 선고를 받았다. 인천지법 형사8단독 박종열 판사는 취업을 위해 면접을 보러 온 20대 여성을 성추행한 혐의(강제추행)로 기소된 모 회사 대표 김모씨(35)에 대해 징역 6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고 12일 밝혔다. 박 판사는 또 김씨에게 40시간의 성폭력치료 강의 수강을 명령했다. 김씨는 지난 8월 22일 오후 8시께 인천시 남동구의 한 아파트에서 취업하기 위해 찾아온 B(24·여)씨를 면접하던 중 강제로 추행한 혐의로 기소됐다. 박 판사는 판결문에서 "피고인의
걸그룹 시크릿 멤버 전효성의 개인정보가 유출됐다. 지난 11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전효성이 인하대학교 연극영화과에 입학할 당시 기재한 신상정보가 담긴 서류가 올라왔고 이후 SNS를 통해 빠르게 퍼졌다. 해당 서류에는 전효성의 주민번호는 물론 고등학교 졸업사진과 휴대폰 번호, 이메일 등 개인정보가 실려있어 문제가 되고 있다. 이에 관련해 전효성 소속사 TS엔터테인먼트 측은 "문제가 된 사진을 소속사 차원에서 확인 중이며 학교 측에 진위 파악을 요청했다"며 "현재 확인 중인 상황으로 경찰 조사 요청 등은 아직 하지 않은 상태이
1세대 아이돌 그룹 젝스키스 출신 고지용이 결혼식을 올린다. 12일 한 매체는 “고지용이 오는 12월13일 오후 7시 서울 용산구 그랜드하얏트서울 그랜드볼룸에서 미모의 의사 허양임 씨와 결혼한다”고 보도했다. 이 매체는 고지용이 최근 지인들에게 청첩장을 통해 결혼소식을 전하고 있으며 그는 현재 평범한 회사원 생활을 하고 있다고 전했다. 고지용은 1997년 아이돌그룹 젝스키스로 데뷔했다.이후 젝스키스는 '학원별곡', '기사도', '커플' 등을 연이어 히트시키며 당시 최고의 인기를 얻었다. 2000년 젝스키스 해체 후 사업가
동급생에게 상처를 입혀 출석을 정지당한 중학생이 부당한 처분을 받았다며 소송을 제기했지만 패소했다. 청주지법 행정부(최병준 부장판사)는 12일 A(15)군이 자신에게 출석 정지 처분을 내린 청주 모 중학교 교장을 상대로 낸 '가해학생 조치 처분 취소' 청구 소송에서 원고 패소 판결했다고 밝혔다. A군은 지난해 12월 7일 교실에서 동급생인 B군과 내기를 하다 돈을 모두 잃자 빗자루를 휘둘러 B군의 눈가가 찢어지는 상처를 냈다. A군은 편지를 써서 B군에게 사과하라는 담임교사의 권유를 거절하고 화해하지 않았다. 학교 측이 학교폭력
그룹 슈퍼주니어 멤버 은혁이 트위터 해킹에 대한 심경글을 올렸다. 지난 11일 은혁은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그나마 유일하게 조금 쓸 줄 아는게 트위터인데 없애기 싫으니까 너가 없어져라. 나쁜놈아 고소미(고소를 뜻하는 용어) 먹이는 것도 귀찮다"라고 글을 올렸다. 이어 "트친(트위터 친구의 줄인말)들이라 써서 혼동 온 팬들 미안해요. 하지만 나도 트친이 뭔지 아는데 팬분들만 놀란게 아니여서 그렇게 썼어요. 아무튼 여기는 런던"이라며 심경을 밝혔다. 앞서 이날 은혁의 트위터 계정에는 실명이 거론된'슈퍼스타K4' 여성 출연자
불법 도박 혐의로 검찰의 조사를 받은 개그맨 이수근의 과거 발언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이수근은 지난해 6월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의 ‘이수근 김병만의 상류사회’에서 “(스포츠) 토토 어떡하냐”고 발언했다. 이날 방송에서 이수근은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린 레바논과의 2014년 브라질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A조 2차전 경기를 축구선수 출신 개그맨 안용진과 함께 관람하며 생중계했다. 이수근은 경기 막판 구차절이 한국의 승리에 쐐기를 박는 추가골을 넣자 안용진을 바라보며 “토토 어떡하냐. 아 짜증이 나네요”라며 웃으며 말했다. 당
가수 비(30)가 내년 초 컴백을 목표로 앨범 작업이 한창이다 11일 비의 소속사 큐브DC 측 관계자는 “비가 내년 초 컴백을 목표로 음반 작업 중이다. 현재 드라마나 영화 제안도 받고 있지만 그 부분은 아직까지 구체적으로 진행된 것은 없다. 일단 가수로 컴백하기 위해 자작곡 작업과 녹음을 진행 중이다”라고 전했다.리고 있다. 한편 비는 오는 14일부터 ‘2013 레인 제프 투어-스토리 오브 레인(2013 RAIN ZEPP TOUR - STORY OF RAIN)’ 타이틀로 일본 투어를 개최한다. 이번 투어는 일본 제프 나고야를 시작
MBC 일일연속극 오로라 공주 '드라마 연장 반대' 서명운동이 펼치지고 있다. 지난 7일 ‘오로라 공주’의 50회 연장 소식이 보도된 뒤 다음 아고라 이슈청원 게시판에는 “‘오로라 공주’의 연장 반대 및 종영을 요구합니다”라는 제목의 청원이 시작됐다. 이 청원은 오는 30일까지 1000명의 서명을 목표로 한 가운데 11일 목표를 달성했다. 앞서 120부작으로 기획된 '오로라 공주'는 지난 9월 30회 연장을 확정, 150부작으로 마무리하기로 했다. 하지만 최근 임성한 작가가 제작진을 통해 “풀어낼 이야기가 많다”는 이유로 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