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프레스 = 조희선 기자] 일본 화산 폭발로 주민들 130여명이 긴급 대피했다.오늘 29일 오전 10시쯤 일본 가고시마 현 남쪽 섬 구치노에라부지마의 화산이 폭발했다. 이에 일본 기상청은 오늘 오전 9시 59분쯤 구치노에라부지마 화산 폭발로 분화경계레벨을 3에서 주민들의 대피가 필요한 5로 레벨을 변경했다. NHK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59분께 산정상 부근 화구에서 검은 분연이 분출됐다. 화쇄류(火碎流)까지 발생해 해안 부근까지 도달했다. 화산에 의한 연기(분연)는 9000m 높이까지 치솟았다. 폭발은 계속되고 있다고 N
[코리아프레스 = 조희선 기자] 일본이 태풍에 이어 지진까지 자연재해로 몸살을 앓고 있다.12일 오키나와 현에 상륙했던 제6호 태풍 '노을'은 이날 오후 일본 남해상에서 소멸됐다. 이번 태풍 '노을'로 인해 현지 언론은오키나와현 북동쪽에 위치한 도쿠노시마에서 최소 6명이 다친 것으로 보도했다. 태풍이 소멸된지 하루만에 13일 오전 6시13분께 일본 도호쿠(東北) 지역에서 규모 6.6의 강진이 발생했다. 일본 기상청은 지진 규모가 6.6이라고 잠정 계측했지만, 미 지질조사국(USGS)은 규모를 6.8로 발표했다. 이날 지진으로
[코리아프레스 = 조희선 기자] 네팔에서 지진이 또다시 발생해 안타까움을 자아낸다.네팔에서 또다시 규모 7.4의 강진이 발생했다고 미국 지질조사국(USGC)이 12일 밝혔다. 네팔 수도 카트만두에서 동쪽으로 83㎞, 티베트 잠에서는 동남쪽으로 22㎞ 떨어진 곳에서 발생했으며, 진원은 에베레스트 베이스캠프 인근의 깊이 10㎞ 지점이다. 이번 네팔 지진은 지난달 25일 규모 7.8의 강진으로 인해 8000여 명이 넘는 희생자를 낸 뒤 17일 만에 발생한 것이다. 정확한 인명 피해는 아직 확인되지 않는 상황이다. 한편, 12일 오후 줄리
[코리아프레스= 조희선 기자] 강력한 토네이도가 미국 중남부 지역을 덮쳐 수십 명이 다치고 건물 수백 채가 무너졌습니다. 도시 기능이 마비된 오클라호마 주에선 비상사태까지 선포됐다.로이터통신은 7일(현지시간) 미국 오클라호마 인근에서 10여개의 토네이도가 발생해 인명·재산피해가 발생했다고 전했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집안 내 피난처로 대피하려던 한 여성은 토네이도와 함께 들이닥친 홍수로 목숨을 잃었다. 이동주택 공원에 있던 사람들 몇 명은 토네이도로 부상을 입고 인근 병원으로 후송됐다. 오클라호마에 있는 수천개의 가구와 기업들은 정
[코리아프레스 = 조희선 기자] 일본 기상청은 6일 오전 6시를 기해 일본 하코네야마(箱根山)의 화구주변 경보를 발표하고 분화경계수준을 평상시인 1에서 화구주변규제에 해당하는 2로 올렸다.기상청은 전날 하코네마치(箱根町)의 온천 관광지인 유모토(湯本)에서 진도 1에 해당하는 지진이 3차례 발생했으며 경사계에서 지진활동과 관련 있는 것으로 보이는 미묘한 변화가 관측됐다고 밝혔다. 기상청은 하코네야마의 화산 가스가 뿜어져 나오는 지대인 오와쿠다니(大涌谷)에서 벌인 조사에서 증기가 평소보다 강하게 분출하는 것을 확인했다고 덧붙였다. 기상
[코리아프레스 = 조희선 기자] 대지진이 강타한 네팔에서 우기(몬순)가 곧 시작될 예정이어서 추가 피해가 우려된다.폭우가 추가 산사태를 일으키거나 집을 잃은 이재민들 사이에서 전염병을 유발할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 유엔아동기금(유니세프) 네팔 지부의 로우낙 칸 부대표는 3일(현지시간) "구호대원들이 치명적인 질병 발생으로부터 주민들을 보호할 조치를 할 수 있는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다"고 말했다고 AP와 로이터 통신이 보도했다. 칸 부대표는 "질병 발생의 위험은 비가 많이 내리고 진흙탕이 되면 더 악화될 것"이라고 우려했다
[코리아프레스 = 김한주 기자] 인도네시아 정부는 외국인 7명이 포함된 내외국민 마약사범들의 사형을 집행했다. 이로 인해 자국민이 마약사범에 포함된 호주와 브라질 등을 포함한 국제사회의 거센 반발이 예고되고 있다. 이번 '무더기' 사형집행은 인도네시아 대통령의 지시로 이루어진 것으로 알려졌다. 집단 사형집행을 당한 마약사범들의 시신은 인도네시아 칠라캅 도심으로 옮겨졌다. 인도네시아 내의 마약 확산을 막기 위해서는 내외국민을 막론하고 엄벌해야 한다는 강경한 입장을 고수한 결과이다. 인도네시아 법무장관 무함마드 프라세트요는 한 언론
[코리아프레스 = 조희선 기자] 프랑스의 한 연구팀이 네팔 지진을 예견했던 것으로 알려지고 있어 관심을 모으는 가운데, 이 연구팀이 "앞으로 수십 년 내에 이번지진의 서쪽이나 남쪽으로 또 다른 대지진이 일어날 수 있을 것"이라고 추측했다.보도에 따르면 프랑스 CEA 연구기관의 로랑 볼랭저와 그의 동료들이 지난달 네팔에서 벌인 현장조사를 통해 지진의 역사적 패턴을 발견하고 이번 지진이 일어난 곳과 정확히 일치하는 지역에서 큰 지진이 일어날 것임을 예측했다. 연구팀은 "1344년 대지진 때처럼 1934년 대지진 이후 특히 카트만두
[코리아프레스 = 조희선 기자] 미국 메릴랜드 주 볼티모어에서 대규모 폭동이 일어나 충격을 주고 있다.앞서 27일(현지시각) 볼티모어에서 경찰 체포 과정 중 부상을 당한 뒤 사망한 흑인 용의자 프레디 그레이(25)의 장례식이 열린 뒤 이들은 항의 시위를 하며 폭동으로 이어진 것으로 보고 있다. 뉴스1이 보도한 바에 따르면 28일 미국 메릴랜드주 볼티모어시에서 과도한 공권력에 항의하는 시위대가 경찰과 충돌해 일대가 아수라장이 됐다. CNN 방송은 이 과정에서 경찰관 6명이 다쳤고 볼티모어의 공립학교들은 임시 휴교에 들어갔다고 전했다.
[코리아프레스 = 조희선 기자] 칠레 남부에 위치한 칼부코 화산이 22일(현지시간) 오후 6시경 폭발해 인근 지역주민이 긴급 대피했다.칼부코 화산폭발의 영향으로 먼지와 연기기둥이 수km까지 치솟아 하늘을 덮었다. 칠레 국립광산 지질국은 수도 산티아고에서 남쪽으로 1000㎞ 이상 떨어져 있는 푸에르토바라스 시와 푸에르토몬트 시 사이에 이 화산지대로 통하는 교통을 통제하고 최고 등급의 경계령을 발령했다. 화산폭발이 시작된 로스 라고스의 비상대책본부장은 "순식간에 기습적으로 화산폭발이 이뤄졌으며 그동안 칼부코 화산은 아무런 특별한 감시
[코리아프레스 = 조희선 기자] 지중해에서 난민 650명 이상이 승선한 난민선이 전복됐다고 CNN이 보도했다.CNN은 리비아를 출발한 난민선이 이탈리아 근해에서 뒤집혔다고 전했다. AFP 통신도 리비아를 출발한 난민선이 침몰해 700명 가까이 사망했을 것으로 우려된다고 보도했다. 정확한 희생자 규모는 파악되지 않고 있는 가운데 지금까지 최소한 28명이 구조됐다고 CNN과 AFP통신은 전했다. 이 난민선은 리비아를 출발해 이탈리아 몰타로 가는 항로를 항해하고 있었다. 지난해 북아프리카를 떠나 유럽에서 살기 위해 지중해를 건너다 익사한
[코리아프레스 = 조희선 기자] 서아프리카 나이지리아에서 원인 모를 질병이 발생해 지난 며칠 새 18명이 사망했다고 BBC가 19일(현지시간) 보도했다시야가 흐려지고 두통과 의식불명 등의 증상이 나타나며 하룻만에 사망에 이르게 하는 이 질병은 나이지리아 중북부 지방에서 시작돼 급속히 퍼져 나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주 정부 측은 에볼라나 기존 바이러스가 아닌 정체불명의 바이러스로 드러났으며 중추 신경계를 공격하는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WHO의 그레고리 하틀 대변인은 감염된 모든 환자는 지난 13~15일 사이에 증상을보이기 시
[코리아프레스 = 조희선 기자] 일본 동부 해안에서 지난 주말 돌고래 150여 마리가 죽은 채 발견됐다.영국 일간 텔레그래프는 일본 지방 해상보안본부 대원들이 이바라키 현 가시마 부근 해안에서 엘렉트라 돌고래 세 마리를 구조하고 죽은 돌고래 156마리는 매장했다고 보도했다. 지난 2011년 일본은 50마리의 엘렉트라 돌고래가 집단 폐사한 채 해변에서 발견된 뒤 6일만에 규모 9의 대지진이 발생했다. 이 지진은 대규모 쓰나미를 유발해 당시 약 1만8000명이 목숨을 빼앗아갔다. 유사한 사례는 같은해 2월 뉴질랜드에서도 발생했다. 뉴질
[코리아프레스 = 조희선 기자] 온라인에 관심을 끌기 위해 5살난 아들에게 수년 동안 치사량의 소금을 주입해 살해한 미국 20대 엄마에게 징역 20년이 선고됐다.지난해 1월 미국 뉴욕 교외의 병원에 한 소년이 실려왔다. 위에는 튜브가 끼워져 있었고, 발작을 일으켰다. 가넷 폴 스피어스라는 5살 남자아이였다. 아이는 병원에 온 지 며칠 만에 사망했다. 의사들은 가넷에게서 나트륨 수치가 극도로 높게 나타났다는 점을 이상하게 여겼고, 경찰과 검찰이 수사에 들어갔다. 수사 결과는 충격적이었다. 남편과 헤어지고 홀로 가넷을 키우던 엄마 레이
[코리아프레스 = 조희선 기자] 사람의 뇌를 파먹는 걸로 알려진 '식인 아메바' 때문에 미국에서 불안감이 확산되고 있다.캘리포니아 주에 거주하는 시빌 마이스터 씨는 6일(현지시간) 페이스북에 식인 아메바에 감염돼 사망한 딸의 사연을 올리고 초기 증상을 자세하게 소개했다. 딸 코랄 리프 마이스터 피어 씨는 2013년 5월 애리조나 주 하바수 호수에서 자유아메바 일종인 '발라무시아 만드릴라스'(Balamuthia Mandrillaris)에 감염돼 5개월간 투병생활 끝에 숨졌다. 앞서 2007년에는 아론이라는 14세 소년이 하바수
[코리아프레스 = 김한주 기자] 케냐 동부에 위치한 가리사 대학에서 이슬람 극단주의 무장단체 '알 샤바브' 대원들이 인질극을 벌인 끝에 148명이 숨지는 참사가 벌어졌다. 알샤바브는 케냐 집권 정부에 대한 보복성 공격을 감행하기 위해 대학을 공격했다고 주장하고 나섰다.이른 아침 기습적으로 대학 내에 난입한 테러범들은 폭발물을 터뜨리고 총을 쏘아대면서 이슬람 교도가 아닌 학생들만을 골라 살해한 것으로 드러났다. 한 목격자의 증언에 따르면 새벽 5시 경 총소리가 들리기 시작했다고 전해지고 있다. 150명에 육박하는 사상자 대부분은
[코리아프레스 = 김한주 기자] 미국 수사 당국은 현지시간 3일, 이슬람 급진주의 무장세력인 'IS (이슬람 국가)' 에 가입하기 위해 출국을 시도하던 한 여성을 체포했다고 밝혔다. 당국은 미국 뉴욕에 사는 30세 키오나 토머스라는 여성이 체포되었으며, 시리아로 출국해 IS에 가담하고, IS에 물질적인 원조를 제공하려 시도한 혐의가 있다고 보도했다. 토머스는 IS 대원과 순교 작전에 대해 심도있는 논의를 진행했으며, 작전 참여를 묻는 IS 대원의 질문에는 '멋진 기회가 될 것'이라고 대답했다고 미 수사 당국이 설명했다.한편
[코리아프레스 = 조희선 기자] '불의 고리'로 불리는 환태평양지진대에 위치한 남태평양 파푸아뉴기니에서 30일(현지시간) 규모 7.5의 강진이 발생했다.미국 지질조사국(USGS)에 따르면, 지진은 이날 오전 9시 48분쯤 파푸아뉴기니 뉴브리튼섬 코코포에서 동남쪽으로 54㎞ 떨어진 해역에서 발생했다. 진앙은 남위 4.7도, 동경 152.7도이며, 깊이 33.0㎞ 지점이다. 태평양쓰나미경보센터(PTWC)는 진원지부터 인근 파푸아뉴기니 연안에서는 쓰나미 높이가 1∼3m에 이를 수 있다며 쓰나미 경보를 발령했지만 이후 쓰나미 위
[코리아프레스 = 안현아 기자] 이탈리아 대법원은 27일(현지시간) 2007년 미 시애틀 워싱턴대 재학 시절 이탈리아에 유학하면서 영국인 룸메이트를 살해한 혐의로 기소된 미국 여성 어맨다 녹스와 현지인 남자친구 라파엘 솔레시토에게 무죄를 선고했다. 2009년 1심에서 유죄, 2011년 항소심에서 무죄 판결을 받았던 녹스와 솔레시토는 대법원의 파기환송으로 지난해 다시 유죄 판결을 받았으나 이번에 대법원에서 무죄 판결을 받아 8년간의 법정공방에 종지부를 찍었다.대법원은 증거가 부족하다고 보고 무죄 판결을 내렸으며 자세한 판결 이유는 9
[코리아프레스 = 김한주 기자] 쿠데타로 정부가 전복된 예멘에 주변국가인 사우디아라비아의 군사 개입이 시작됐다. 사우디아라비아의 군사 개입은 시아파인 쿠데타 반군으로부터 예멘의 수니파 정부를 지켜내기 위한 성격을 띄고 있는 상황으로, 중동 국가들 사이에서 이슬람 종교 종파를 둘러싼 종파 전쟁으로 확대될 우려가 커지고 있다. 예멘의 남부 도시인 아덴에서는 현재 쉴 틈 없이 총격전이 벌어지고 있는 상황인 것으로 알려졌다. 수니파 정권의 수장이었던 예멘의 하디 대통령은 예멘 남부의 아덴 시로 피난하였다가 쿠데타 반군의 공격이 거세지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