뱀뱀, 승리의 ‘하트’

뱀뱀 박수치며... 뱀뱀 하트로 승리의 기쁨을! 팬들의 바람대로 뱀뱀이... 뱀뱀의 결과는 어떻게 됐을까? 뱀뱀 등장에 환호 소리가...

뱀뱀은 9일 태국에서 군 입대 여부를 확인하기 위한 추첨식에 참석했다. 유튜브 'thaitvnews'는 9일 오후에 뱀뱀의 추첨식 현장을 생중계했다. 뱀뱀의 추첨식 현장은 1만 명이 넘는 팬들이 동시에 시청을 했다. 인기 절정의 뱀뱀의 모습도 보였다.

태국 매체 인뉴스에 따르면 이날 추첨식 참석을 위해 오전 7시(현지시간) 뱀뱀이 현장에 도착했다고 한다. 현장에는 뱀뱀을 보기 위해 모인 팬들이 엄청났다. 인뉴스는 뱀뱀은 태국에 봉사하기 위해 태국으로 돌아왔으며, 어떤 결과든 받아들이겠다는 자세를 가졌다고 전했다.

뱀뱀이 활짝 웃었다! 뱀뱀 사진출처 : 현지 방송
뱀뱀이 활짝 웃었다! 뱀뱀 사진출처 : 현지 방송

뱀뱀은 "20세가 돼 소환을 받았다"며 "만약 군대를 가야 된다면 그냥 갔다 올 것이다"고 말했다.

“뱀뱀 방송 출연”

2016년 방송된 JTBC 예능프로그램 '내 친구의 집은 어디인가'에서 태국 방콕에 있는 뱀뱀의 집이 나왔다. 뱀뱀의 집은 2층 구조였고, 깔끔하고 고급스러운 인테리어가 눈길을 사로잡았다. 호숫가를 낀 자연경관과 높이 솟은 나무 등 아름다운 자연을 배경으로 했는데...

뱀뱀은 당시 "올해 20살이 됐다"면서 "일 년 전에 어머니께 집을 사드렸다"고 말하며 효자 뱀뱀임을 증명했다.

“뱀뱀 SNS에서...”

뱀뱀은 23일 자신의 SNS에 “우리 아가새 여러분❤ 오랜만에 1위 받아보니까 기분 너무 좋네요! 여러분도 저희 처럼 지금 다 행복하고 기분 좋으면 좋겠어요! 아가새 여러분이 만들어준 1위니까 저희가 더 노력하고 더 열심히 할게요. 고맙습니다 아가새❤ #GOT7”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남겼다.

뱀뱀은 태국인이라는 남성 그룹 갓세븐(GOT7)의 서브 래퍼로 활동할 정도로 한국어 실력이 뛰어나다. 뱀뱀은 가수 겸 배우 비(정지훈)의 열렬한 팬인 어머니의 영향으로 한국 가수가 됐다고 전해진다.

뱀뱀의 모친은 20여 개의 태국 요식업 프랜차이즈를 거느린 요리사 겸 사업가다. 일부 사람들은 뱀뱀의 어머니를 ‘태국의 백종원’이라고 부른다.

“뱀뱀.... 기다리던 소식!”

네티즌들은 9일 오후 “뱀뱀님 검은 공 축하드려요”, “헉 뱀뱀 검은공이래!!!”, “그러니까요ㅋㅋㅋㅋ 뱀뱀 팬들 환호성 진짜 컸어요 후”라는 소식을 전했다.

뱀뱀은 9일 군복무자 제비뽑기에 참가했다. 뱀뱀은 제비뽑기 순서를 기다렸으나 이날 태국 당국은 “입대 자원자가 많아 제비뽑기를 실행하지 않는다”고 발표했다.

그룹 갓세븐의 멤버 뱀뱀이 군에서 면제된 것이다! 뱀뱀은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고, 박수치고, 양손을 머리에 올려 ‘하트’를 그리며 기쁨을 표현했다. 현장에 모인 뱀뱀의 팬들도 환호성을 지르며 뱀뱀의 군 면제를 축하했다.

태국의 경우 만 21세 이상 남성들을 대상으로 자원 입대자를 선발한 후 제비뽑기를 통해 결원을 보충한다. 제비뽑기 전에 군에 지원할 경우 6개월간 복무하게 되며 제비뽑기에서 빨간색 공을 뽑을 경우 최대 2년 복무, 검은색 공을 뽑으면 면제가 된다.

[코리아프레스 = 이세별 기자]

저작권자 © 코리아프레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