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교육청, 진로직업체험의 날 운영

“너의 꿈이 뭐니?”라는 질문에 당당히 답할 수 있는 학생들은 얼마나 될까? 꿈은 현실이라는 벽에 부딪혀서 행복한 상상만으로 남아 있는 것일까? 좀 더 이른 나이에 본인의 꿈에 대해 고민하고, 직업을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마련한다면 학생들은 꿈을 찾고, 꿈을 실현하기 위해 한 걸음 더 전진할 수 있을 것이다.

충남도교육청(교육감 김지철)은 자유학기제 전면 시행에 따라 운영하고 있는 전일제 직업체험 프로그램 ‘충남교육청 진로직업체험의 날’을 11일과 12일 갈산중·삽교중 학생들을 대상으로 실시한다.

충남도교육청 진로진학팀 고미영 장학관이 진로직업체험의 날 참여 학생들에게 도교육청 업무에 대해 설명을 하고 있다.
충남도교육청 진로진학팀 고미영 장학관이 진로직업체험의 날 참여 학생들에게 도교육청 업무에 대해 설명을 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진로체험지원전상망 ‘꿈길’을 통해 참여 희망학교를 모집했으며, 진로직업 체험의 날 운영 계획에 의해 상·하반기 각 2회씩 총 4회 운영될 예정이다.

체험 프로그램은 교육청 조직 소개를 시작으로, 각 부서의 업무 체험, 멘토와의 인터뷰, 활동보고서 발표 등 다양한 활동으로 이뤄지고, 학생들은 2~3인 1조를 이뤄 하루 동안 멘토와 함께 해당부서를 방문해 부서장과 부서원을 대상으로 심층 인터뷰를 진행한다. 심층 인터뷰를 통해 학생들은 교육청에 근무하는 직업군의 종류와 역할, 각 부서의 업무, 꿈을 이루기 위한 조언 등을 구하기도 하고, 학생들은 해당 부서원이 되어 정책을 제안해보는 등의 공무원체험도 하게 된다.

이번 행사에 참여하는 한 교사는 “이번 행사가 학생들이 꿈을 찾는데 도움이 될 수 있기를 희망하며, 앞으로도 충남교육청이 학생들의 꿈과 끼를 체계적으로 탐색하고 설계할 수 있도록 많은 지원을 바란다”고 말했다

충남도교육청은 오는 9월에도 2회의 진로직업체험의 날을 운영할 계획이며, 지역 교육지원청과 직속기관의 진로직업체험의 날도 계속 진행된다고 밝혔다.

[코리아프레스 = 김효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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