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프레스 = 조희선 기자]가수 카니예 웨스트가 수면박탈로 인한 일시적 정신병 증세를 보이고 있다고 미국 매체 빌보드가 지난 22일(이하 현지시각)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병원으로 응급 후송된 카니예 웨스트는 정신병 증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 21일, 카니예 웨스트의 개인 주치의는 911에 전화를 걸어 카니예 웨스트가 수면박탈과 탈수 증세 등으로 정신병 증세를 보이고 있다고 신고했다.
 
이어 경찰 측에 카니예 웨스트가 폭력성을 보이고 있지는 않지만 경찰이 출동했을 때 폭력적으로 돌변할 수 있으니 주의하라는 말도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팝스타 레이디 가가가 정신질환으로 병원에 입원 중인 래퍼 카니예 웨스트를 응원했다.
 
25일(현지시간) 미국 CBS는 레이디 가가가 트위터를 통해 카니예 웨스트의 건강을 걱정했다고 보도했다. 레이디 가가는 이날 자신의 트위터에 "정신적인 아픔에 대해 누구도 농담을 해 웃음거리로 만들어서는 안 된다. 많은 이들에게 민감한 시기이다. 다들 친절하고 다정하게 대하자"고 운을 뗐다.
 
이어 레이디 가가는 "그가 하는 모든 일에 동의하지 않지만 대중이 카니예 웨스트와 서로에게 연민과 사랑을 보여주기를 바란다"면서 "당신을 지지하고 사랑한다. 당신이 용기 있게 투어를 중단하고 당신 자신을 돌보는 것을 봤다. 정말 멋진 아티스트다"고 카니예 웨스트를 응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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