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프레스 = 조희선 기자] 박명수가 자신의 콤비 유재환의 신곡을 일찌감치 공개했다.

박명수는 23일 KBS Cool FM(수도권 89.1MHz) '박명수의 라디오 쇼'에서 코너 '런치의 왕자'를 진행했다. 이에 앞서 노래를 선곡했다.

박명수는 "한경호 매니저가 신청했다. 우리 작곡가 중에 유재환이라고 있다. 가수 김예림이랑 같이 노래를 냈다"면서 '커피'를 소개했다.

이날 박명수는 유재환의 '커피'를 다 들은 후 청취자들이 '식빵'으로 2행시를 지은 문자를 읽으며 청취자들의 반응을 살폈다. 박명수는 청취자들이 보낸 글을 보며 "(유재환의)노래에 대한 반응 없네요. 당황스럽네요"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유재환은 투개월 김예림과 함께 오는 23일 정오 '커피'라는 곡으로 데뷔한다. 박명수가 작곡을 맡았으며 유재환이 작사를 맡았다. 두 사람의 콤비가 또 통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한편 유재환은 박명수 작업실에서 함께 일하는 작곡가로 알려졌다. 지난해에는 '유엘'이란 이름으로 데뷔한 신인 가수다. 박명수가 지난해 7월 발표한 '명수네 떡볶이' 남자 파트 피처링에 참여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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