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7일 부터 2016년 1월 13일까지 전시

[코리아프레스 = 안현아 기자] 시인 박노해의 인디아 사진전 '디레 디레'가 오는 17일부터 2016년 1월13일까지 서울 종로구 백석동 라 카페 갤러리에서 열린다.

'디레 디레'는 '천천히 천천히'라는 뜻의 인디아어. 박노해는 인디아의 민중이 소박하게 살아가는 모습을 사진으로 담아냈다.

라 카페 갤러리는 박노해의 글로벌 평화 사진 상설전시가 열리는 40m규모의 전시장이다.

지난 2012년 4월부터 지금까지 파키스탄, 버마, 티베트를 비롯해 아프리카 수단과 에티오피아, 중남미 페루와 볼리비아 전시까지 9번의 전시를 진행했으며, 관람객만 10만여 명에 달한다.

차 한 잔을 급히 마실수록 차는 빠르게 바닥나듯 빠르게 달려갈수록 주어진 삶은 빠르게 줄어들지요", “람람 제람지키 람 바로세. 하느님, 하느님께 저를 다 맡깁니다. 그 모든 것은 당신 뜻대로 하소서” 등 작품 마다 박노해의 감상이 자필로 적혀 있다.

저작권자 © 코리아프레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